‘레전드 공연’ 마친 칸예 웨스트, 여유로운 한국 일상
한국에 온 미국의 래퍼 겸 사업가 칸예 웨스트(YE)가 레전드 내한 공연을 마쳤다. 이후 칸예 웨스트는 한국에서 여유로운 일상을 보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Daily Mail)’은 서울 곳곳에서 포착된 칸예 웨스트의 사진을 공유했다.
보도에 따르면 칸예 웨스트는 이날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스타벅스에 동료들과 함께 방문했다. 칸예 웨스트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동료들과 대화를 나눈 뒤 팬서비스도 잊지 않았다.
그는 자신을 보러 온 한국 팬들이 매장 밖에서 환호성을 지르자 차 창문을 내리고 손 인사를 해주는가 하면 자기 티셔츠를 입고 ‘FuXX 아디다스’를 외친 팬에게는 직접 티셔츠에 사인해 줬다.
딸과 함께 쇼핑 중인 모습이 포착된 칸예 웨스트
칸예 웨스트는 서울 용산에 있는 한 쇼핑몰에 딸 노스와 함께 방문하기도 했다. 편안한 옷차림으로 장난감 매장에 방문한 칸예 웨스트는 딸과 함께 장난감을 고르고 직접 결제하는 등 다정한 아빠의 모습을 뽐냈다.
2010년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힙합 페스티벌 이후 14년 만에 한국에 입국한 칸예 웨스트는 지난 23일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Ye x Ty Dolla Sign Vultures Listening Experience’ 리스닝 파티를 개최했다.
이번 내한 공연은 리스닝 파티로 기획됐으나 ‘역대급 라이브’를 펼쳐 전 세계 힙합 팬들의 환호성을 샀다. 칸예 웨스트는 ‘코리아, 아이러브유’라고 외쳤고, 관객들은 떼창으로 호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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