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는 소방서 방문… 공개된 사진에 뜻밖의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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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소방관 격려 차 강서소방서 방문

대통령실

윤석열 대통령 추석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대원을 만나 격려했다.

지난 15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강서소방서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추석 연휴에 국민들이 안심하고 편안하게 연휴를 보낼 수 있는 만큼 국민을 대신해 현장 근무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서 마련됐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강서소방서에서 윤 대통령은 119종합상황실에서 추석 연휴 화재, 구조, 구급 상황에 대해 보고 받고 특별 경계근무 중인 소방관들을 격려했다.

대통령실

대통령실, 강서소방서 방문 당시 사진 공개…누리꾼 반응은?

이원석 강서소방서장은 하루 평균 화재 출동이 2.1건, 구조 27건, 78건의 구급활동을 벌이고 있다고 보고했다.

또한 강서소방서는 응급의료기관과 핫라인을 구축하고 서울종합방재센터에 구급상황관리센터를 24시간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소방관들에게 “여러분들 덕분에 지역 주민과 이 지역을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게 경제활동을 하고 연휴를 보내고 있다”면서 “군, 경찰, 소방대원 등 제복 입은 공직자들의 헌신이 정당하게 보상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할 것이며 국민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대통령실이 공개한 사진 속 소방관들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응원합니다”, “명절에 고생하시는데…”, “소방관분들 표정이 너무 경직됐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대통령실

한편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국정수행 긍정 평가)이 27.0%로 취임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회사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9~13일(9월 2주차) 전국 18세 이상 남녀 2503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에 대한 긍정 평가(매우 잘함, 잘하는 편)가 27.0%로 집계됐다.

이는 윤 정부 출범 이후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다. 부정 평가(잘 못하는 편, 매우 잘 못함)는 68.7%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잘 모름’ 답변은 4.2%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97%), 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8만 9025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2503명이 응답, 응답률은 2.8%였다.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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