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안보현에 “결혼해, 인마” 호통
“너는 애가 없어서 그래!!!”
백패커2에서 ‘세 아이 아빠’ 백종원이 ‘싱글’ 안보현을 향해 애정 어린 호통을 쳤다.
지난 15일 tvN ‘백패커 시즌2’에서는 태권도 시범 공연을 앞둔 초등학생 아이들을 위해 백종원, 이수근, 허경환, 안보현, 고경표가 식사를 마련해 주는 모습이 방송됐다.
이날 백패커 팀은 태권도를 하는 아이들을 위해 돌리고, 부수고, 치는 동작과 음식을 접목시키는 미션을 전달받았다.
아이들과 인사를 나누고 급식실로 향한 백패커 팀은 쾌적한 주방 환경에 감탄했다. 하지만 감탄도 잠시, 백종원은 창고와 냉장고에 식재료가 있는지 확인한 뒤 방학이라 부식도 조미료도 전무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어떻게든 식사는 마련해야 했기에 백종원은 백패카에서 각종 양념과 식재료를 꺼내며 음식 준비를 시작했다.
백패커 멤버들은 이어서 본격 메뉴 회의에 들어갔다. “태권도 기술을 음식에 접목시키라”는 미션에 따라 ‘회오리’, ‘치기’, ‘격파’라는 키워드에 맞춰서 메뉴를 떠올렸다.
“김부각에 명란 얹어 주면”…백종원 호통 이유 보니 ‘납득’
휴대폰으로 메뉴를 검색한 백종원은 츄러스를 회오리처럼 소시지에 말아 튀겨내는 ‘츄러스 핫도그’를 제안했다.
이수근은 이를 듣고 “아이들이 핫도그 먹고 싶다고 했다”라며 찬성했다. 그다음 ‘치기’ 메뉴를 구성했는데, 앞선 아이들과의 만남에서 “고기를 먹고 싶냐”라는 물음에 ‘한우 스테이크’를 언급한 아이들을 떠올린 백종원은 토마토 파스타에 한우 스테이크를 듬뿍 얹은 ‘스테이크 파스타’를 메뉴에 추가했다.
이어 ‘격파’ 키워드에 맞는 메뉴를 고민하던 찰나 ‘김부각’이 제안됐다. 백종원은 “김부각은 어른들이나 먹지 애들은 안 먹는다”라고 말했고, 이수근도 거들었다.
그때 안보현이 “김부각 위에 명란을 얹어주면 어떨까”라며 명란 김부각을 제안했다. 그때 백종원이 “너는 애가 없어서 그래, 결혼해 이 녀석아”라며 핀잔을 줬다. 이에 당황한 안보현이 멘탈 격파를 당하며 씁쓸한 미소를 지어 시청자들을 폭소하게 했다.
실시간 인기기사
- 술집 가서 ‘안주 8개’ 시켰다가 사장님에게 욕 먹은 유튜버… 이유 알고보니
- 尹대통령, 세계 각국 전투식량 직구해서 사먹는다는데… 그 이유는?
- 명절날 ‘가짜 깁스’하고 시댁갔다가 들켜 쫓겨난 며느리… 누리꾼들 ‘응원’ 보낸 사연
- ‘학폭 피해 호소’ 곽튜브, 이나은과 로마 여행… 비판 쏟아지자 영상 비공개
- ‘비인두암’ 극복한 김우빈… “최초 진단 당시, ‘짧으면 6개월’ 산다고 해 너무 무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