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버스에 탄 일면식도 없는 승객을 뒤따라가 흉기를 휘두른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30일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제주지역 고등학생 A 군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 군은 지난 28일 오후 9시 30분쯤 제주시 아라동 한 버스정류장에서 같은 버스에 탔던 20대 여성을 뒤쫓아 내린 뒤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얼굴을 크게 다친 피해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조사 결과 두 사람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로, A 군은 “버스 안에서 B 씨와 말다툼을 벌였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군이 지적장애를 지닌 것으로 파악하고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실시간 인기기사
- 1위 MBC 간판 예능 ‘나 혼자 산다’, 올해 최저 시청률 찍었다… “노잼” 반응 쏟아져
- 2위 뉴질랜드서 숨진 한국 알파인 스키팀 선수들… 차 안 가득 찬 짐 때문에 구조도 못해
- 3위 ‘헤어롤’ 말고 들어온 30대 여성들… 울산 국밥집서 소주 4병 훔치더니 10만원치 음식 ‘먹튀’
- 다이어트 성공하더니… 속옷만 입고 ‘163cm·45kg’ 탄탄 근육질 몸매 공개한 이세영
- ‘세계 3대 미인 선발 대회’ 최후의 32인에 당당하게 입성한 82세 할머니의 정체
- “성병 옮겼다” 성관계한 여성에게 고소당한 전 프로축구 선수 윤주태, ‘무혐의’ 처분
- [신간] ‘삶의 에이스가 되는 슬램덩크의 말’
- ‘런닝맨’ 고정 출연하고 싶은 지예은… 영혼까지 갈아 넣어 ‘무’로 변신한 충격 비주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