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재, 선우은숙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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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우은숙, 유영재 / 스타잇엔터테인먼트 제공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60)가 전 부인인 탤런트 선우은숙(64)씨 친언니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1일 수원지방검찰청 성남지청은 지난 17일 유씨를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친족관계에 의한 강제추행)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유영재는 지난해부터 5차례에 걸쳐 선우은숙의 친언니 A 씨를 강제 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 씨는 지난 4월 성추행 피해를 호소하며 유영재를 해당 혐의로 분당경찰서에 고소했다.

A 씨는 “유영재가 2023년부터 5회에 걸쳐 불미스러운 신체 접촉을 가했고, 이를 입증하는 녹취록도 갖고 있다”며 경찰에 관련 자료를 제출했다.

유 씨는 경찰 조사에 이어 검찰 단계에서도 혐의를 일체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검찰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그를 불구속 기소했다.

한편, 유영재와 선우은숙은 올해 4월 파경을 맞았다. 2022년 10월 법적 부부가 된 지 1년 6개월여 만이다.

현재 유영재는 수원지법 성남지원에서 선우은숙이 제기한 혼인 취소 소송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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