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에도 포기 못해”…이장우가 순대국밥집 24시간 영업을 고수하는 진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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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우 순대국밥집. /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집. /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집. /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집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이장우의 순대국밥집이 화제가 됐다. 31일 방송에서는 기안84가 멤버들의 운세를 점쳤고, 그 과정에서 이장우의 사업에 관한 이야기가 나왔다.

이날 기안84는 화투패를 보며 “이장우 순대국밥집에 손님이 몰릴 거다. 매출이 두 배로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라고 예측했다. 이를 들은 멤버들은 “이 정도면 장사 잘된다는 말 아니냐?”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김대호 퇴사, 프리랜서 선언

기안84는 이어 김대호의 운세도 점쳤다. 점괘를 본 그는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으며 “구설수가 있을 수 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미 도약할 준비가 끝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를 듣던 김대호는 “실은 퇴사를 결심했다. 이미 회사에 이야기까지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이 같은 사실이 밝혀지자, 스튜디오는 순간 술렁였다.

김대호는 퇴사를 결정하기까지 많은 고민이 있었다고 했다. 그는 “방송인으로서 할 수 있는 건 다 해봤다. 더 큰 도전을 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현무는 “KBS에 있을 때 나도 거의 모든 프로그램을 경험했다. 더 이상 남은 것이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김대호의 심경을 이해한다고 했다.

박나래 역시 “김대호가 고민을 많이 했을 거다”라며 응원했다. 코드쿤스트도 “14년을 바친 곳에서 나오는 건 쉬운 결정이 아니었을 거다”고 덧붙였다.

이장우 순대국밥집 위치는?

이장우 순대국밥집 순대국. /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집 순대국. / 호석촌

이장우는 “한 곳에서 14년을 일하고 새로운 길을 가려면 엄청난 용기가 필요했을 거다. 어디로 가든 잘할 거다”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냈다. 기안84도 “이렇게 속마음을 털어놓은 적이 없었는데, 솔직하게 이야기해 줘서 고맙다”라며 “똑똑한 친구라서 뭐든 잘 해낼 거다”고 말했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관심은 이장우가 운영하는 순대국밥집으로 쏠렸다. 가게 위치는 서울 송파구 석촌역 8번 출구 근처에 있는 ‘호석촌’이다. 24시간 연중무휴로 운영돼 언제든 방문할 수 있다. 대표 메뉴로는 순대국, 수육큰접시, 호석촌정식 등이 있다. 가격은 순대국 1만 원, 수육큰접시 2만 원, 호석촌정식 1만 3000원이다.

이장우 순대국밥집 대표메뉴 수육큰접시. /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집 대표메뉴 수육큰접시. /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집 대표메뉴 호석촌정식. /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집 대표메뉴 호석촌정식. / 호석촌

이장우 순대국밥집, 실제 방문 후기

방문자들의 반응도 눈길을 끌었다. 한 손님은 “예전에는 아쉬운 부분이 있었지만, 점점 맛이 좋아졌다. 사장님의 노력 덕분”이라고 평가했다. 또 다른 방문객은 “한 입보다 두 입째가 더 맛있다. 먹을수록 끌리는 국밥집”이라고 전했다.

돼지 냄새를 걱정했던 한 손님도 “들깻가루를 넣고 먹으니, 국물이 진하고 감칠맛이 좋았다”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이장우의 순대국밥집은 주차 공간이 협소해 인근 공영주차장을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대중교통 이용도 좋은 선택이다. 방송 이후 많은 사람들이 방문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도 가게의 인기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장우, 적자에도 24시간 순대국밥집 영업 고수하는 이유

이장우가 자신이 운영하는 순대국밥집을 24시간 운영하면서 적자에 직면한 이유를 솔직하게 밝혔다. 지난해 5월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 공개된 ‘이장우 인생터뷰’에서는 이장우가 요식업에 뛰어든 이유와 그 과정에서 겪은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배우로서의 활동도 소중하지만, 현재는 요식업을 하면서도 언제든지 배우로서의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한다고 전했다.

특히 24시간 순대국밥집을 운영하면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해 이장우는 “영업을 하면서 적자가 나지만, 국밥집은 언제든지 들러 술 한잔하면서 먹을 수 있는 그런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순댓국에 소주 한잔을 즐기는 손님들을 볼 때 뿌듯함을 느낀다고 전했다. “이걸로 돈을 많이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런 작은 행복을 주고 싶다”는 그의 말이 인상 깊었다.

이장우의 마인드에 대해 누리꾼들은 “적자 나는데도 24시간 영업을 고수하는 게 진짜 대단하다”, “이렇게 음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드물다”, “음식에 대한 진심이 느껴진다”, “원래도 멋졌지만, 이런 마음가짐을 보니 더 멋있다”며 감탄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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