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를 오래 사용하다 보면 내부에 커피나 차 얼룩이 남고, 방치할 시 불쾌한 냄새까지 발생한다. 특히 뚜껑을 오랜만에 열었을 때 나는 냄새는 세척을 해도 쉽게 사라지지 않는다. 이 문제는 치약을 활용하면 쉽게 해결할 수 있다.
치약에는 연마제와 살균 성분이 포함돼 있어 텀블러 내부의 얼룩과 냄새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치약을 활용한 세척법과 추가적인 관리 방법을 살펴보자.
텀블러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
텀블러 내부에 남은 커피나 차의 찌꺼기가 냄새의 주요 원인이다. 특히 뚜껑을 닫아둔 채 장시간 방치하면 세균이 번식하면서 악취가 심해질 수 있다.
간단한 세척만으로는 냄새가 완전히 사라지지 않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 치약을 활용하면 간편하게 냄새를 없앨 수 있다.
치약을 활용한 텀블러 세척법
먼저 수세미를 물에 적신다. 물기가 있어야 치약이 골고루 퍼지고, 세정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이후 수세미 위에 치약을 적당량 짜서 준비한다.
기본적인 불소 치약이나 민트향 치약이면 충분하다. 이제 텀블러 내부를 꼼꼼히 문지른다. 주방세제를 사용하듯 닦으면 표면에 남아 있는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다.
닦은 후에는 바로 물로 헹군다. 남아 있는 치약 성분이 없도록 미온수를 활용해 충분히 씻어내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주방세제를 이용해 한 번 더 세척하면 깨끗해진 텀블러를 확인할 수 있다.
텀블러를 깨끗하게 관리하는 방법
텀블러를 자주 사용한다면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 치약 세척법 외에도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활용하면 뛰어난 세정 효과를 볼 수 있다.
베이킹소다 한 스푼을 텀블러에 넣고 따뜻한 물을 가득 채운 뒤, 식초를 살짝 부어 거품이 일어나도록 한다. 10~15분 후 흐르는 물에 깨끗이 헹구면 세균까지 제거할 수 있다.
뚜껑과 실리콘 패킹도 꼼꼼하게 관리해야 한다. 이 부분은 세균이 쉽게 번식하는 곳이기 때문에 일주일에 한 번 정도는 분리 후 따뜻한 물과 주방세제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또한 텀블러 사용 후에는 바로 씻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중요하다. 음료를 오랫동안 남겨두면 냄새가 쉽게 배고, 얼룩이 생길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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