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뮷즈’ 매출 300억 돌파…K-컬처 굿즈 신기록

국립중앙박물관의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MU:DS)’가 올해 누적 매출 300억 원을 돌파했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뮷즈’ 매출은 약 306억 4천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재단 설립 이후 연간 매출 300억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뮷즈’는 ‘뮤지엄(museum)’과 ‘굿즈(goods)’의 합성어로, 국립중앙박물관 및 소속 지역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모티브로 한 문화상품 브랜드다.
대표 상품으로는 BTS RM이 소장한 것으로 알려진 반가사유상 미니어처와,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에 등장한 까치호랑이 배지 등이 있다.
특히 여름 성수기였던 7~8월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 흥행과 한국 전통문화 열풍이 맞물리며 매출이 급증했다.
7월 49억 원, 8월 52억 원을 기록해 두 달 만에 100억 원을 넘어섰다.
재단은 “2030 세대뿐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들의 관심도 크게 늘었다”며 “매출 400억 원 달성도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물관 용산 개관 20주년과 APEC 개최를 기념한 한정판 상품도 흥행세를 이끌었다.
‘뮷즈’는 단순한 기념품을 넘어 K-컬처와 전통유산을 연결하는 대표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한편, 재단은 이날부터 11월 2일까지 극장 용에서 반가사유상을 주제로 한 공연 **‘사유하는 극장–사유(Sa-yU)’**를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양방언이 음악감독으로 참여해 “사유에서 초월로, 초월에서 위로로”를 주제로 한 무대를 연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