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메뉴 바로가기 (상단) 본문 컨텐츠 바로가기

갑자기 뱃살 늘었다? 50대부터 의심해야 할 “지방간” 위험 신호 3가지

3분건강레터 조회수  

나이가 들수록 유독 아랫배와 옆구리에 군살이 두툼하게 붙기 시작합니다. 많은 분이 이를 단순히 세월에 따른 ‘나잇살’이겠거니 하며 넘기시지만, 갑자기 늘어난 뱃살은 우리 몸속 장기에 기름이 끼고 있다는 강력한 경고일 수 있습니다.

특히 뱃살, 즉 내장 지방이 증가하면 간세포 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이는 ‘지방간’으로 이어지기 쉬운데요.

뱃살이 늘었을 때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지방간의 위험 신호 3가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1. 자도 자도 풀리지 않는 ‘지독한 만성 피로’

지방간이 생겼을 때 나타나는 가장 대표적이면서도 알아차리기 힘든 신호가 바로 ‘피로감’입니다. 간은 우리 몸에 들어온 독소를 해독하고 에너지를 대사하는 ‘인체의 화학 공장’입니다.

하지만 간세포에 지방이 가득 차면 간 기능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독소 소화와 에너지 생성이 원활하지 않게 됩니다.

주말 내내 푹 쉬거나 몸에 좋다는 영양제를 챙겨 먹어도 아침에 눈을 뜨기 힘들고, 낮 시간 내내 무기력하며 춘곤증처럼 졸음이 쏟아진다면 간이 지쳐있다는 증거일 수 있습니다.

2. 오른쪽 윗배가 뻐근하거나 불쾌한 ‘오른쪽 상복부 팽만감’

간은 신경 세포가 거의 없어 80% 이상 망가지기 전까지는 뚜렷한 통증을 느끼지 못하는 ‘침묵의 장기’입니다. 하지만 지방이 계속 쌓여 간의 크기가 정상보다 커지면, 간을 둘러싸고 있는 겉 표면의 막이 늘어나면서 주변 신경을 자극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갈비뼈 아래쪽인 오른쪽 윗배 부근이 묵직하고 뻐근하게 느껴지거나, 무언가 꽉 들어찬 듯한 불쾌한 팽만감이 지속될 수 있습니다.

소화 불량과 비슷해 착각하기 쉽지만, 오른쪽 배에 지속적인 이물감이 느껴진다면 간의 비대를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3. 눈자위와 피부가 노랗게 변하는 ‘황달과 급격한 안색 변화’

뱃살이 늘어나면서 거울 속 내 안색이 유독 칙칙해졌거나 흙빛으로 변했다면 간 건강을 반드시 체크해 봐야 합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체내에 ‘빌리루빈’이라는 적혈구 부산물이 제대로 대사되지 못하고 혈액 속에 쌓이게 됩니다. 이 성분이 온몸을 돌면서 눈의 흰자위나 피부를 노랗게 노랗게 변색시키는 ‘황달’ 증상을 유발합니다.

황달까지 진행되었다면 지방간을 넘어 간염이나 간경변증으로 악화되고 있다는 위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지체 없이 병원을 찾아 정확한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1
0
+1
0
+1
0
+1
0
+1
0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