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지방까지 확대하는 베트남 편의점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베트남 편의점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내 편의점은 간편식과 즉석조리식품을 구매하고 식사까지 해결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식품 유통채널로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긴 영업시간과 도심 주거지역·학교·사무실 인근의 높은 접근성은 편의점 시장 성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일부 매장에서는 식품 가열, 온수 이용, 매장 내 취식 등이 가능해 편의점을 간단한 식사와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도 활용한다.
베트남에는 편의점과 미니마트가 약 7483개 있다. 이는 주요 현대식 소매점포의 93% 이상을 차지한다.
업계에서는 신규 출점 경쟁이 이어지고 있다. 2026년 GS25의 베트남 점포 수는 전년보다 약 35% 증가한 318개까지 확대할 것으로 전망된다. FamilyMart는 약 172개, 7-Eleven은 약 148개 점포를 운영할 것으로 예상된다.
새로운 해외 편의점 브랜드의 베트남 진출도 이어지고 있다. 중국의 대형 편의점 체인 메이이지아는 해외 브랜드인 Ohmee를 통해 2026년 하노이에 첫 매장을 열ㅇ렀다.
aT 관계자는 “한국계 편의점 GS25의 확장은 한국식 간편식과 편의점 식문화를 현지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김밥, 떡볶이, 컵라면, 즉석밥, 만두, 핫도그, 어묵 및 한국식 소스 제품은 별도의 복잡한 조리 없이 판매할 수 있어 베트남 편의점의 즉석식품 확대 흐름과 부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