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푸드] ‘신중석 커피’ 인기…중국 인스턴트 커피 트렌드
[리얼푸드=육성연 기자] 중국에서 고품질 인스턴트 커피 시장이 성장하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농식품수출정보(KATI)에 따르면 중국 시장조사기관 아이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 중국 인스턴트 커피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 1590억위안(35조2455억원)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성은 소비자가 인스턴트 커피를 구매할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소였 이어 브랜드 인지도와 클린 라벨이 각각 6.2점, 6.0점으로 뒤를 이었다.
맛에 대한 선호도에서는 부드러운 식감이 53.3%, 과일 향과 꽃향기가 돋보이는 풍미가 52.9%로 가장 높았다. 반면 소비자들이 가장 크게 지적한 불만 사항은 강한 인공 향료 맛이 56.1%, 용해 후 침전물이 남는 점이 51.6%로 나타났다.
시장에서는 현지 로컬 브랜드들의 성장이 눈에 띈다. 자체 개발한 동결건조 신선도 유지 기술을 적용해 커피의 풍미를 높이고, 컵 없이 바로 마실 수 있는 제품 디자인으로 소비 편의성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자체 구축한 스마트 공급망을 기반으로 제품 품질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한편, 건강성과 기능성을 강화한 배합을 통해 ‘건강+기능’ 중심의 차별화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신중식 커피’가 인기다. 전통적인 중국 차(茶)·한약재·디저트 재료·중국식 미학을 재해석한 중국풍 커피 스타일이다. 사용 재료·플레이팅·공간 디자인·스토리텔링에 중국 고유의 문화·이미지를 입힌다.
aT 관계자는“향후 중국 커피 시장은 건강과 국산화 기능성이 시장 발전을 이끄는 키워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