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와 가볼만한곳 : 두근두근 도라에몽전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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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근두근 도라에몽전
도라에몽은 미래에서 온 고양이형 로봇 도라에몽이 4차원 주머니에서 꺼낸 신비하고도 재미있는 비밀도구를 활용해 진구에게 도움을 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전 세계 약 1억 부 이상의 단행본 판매와 1,000편 이상의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며 지금까지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는 도라에몽과 친구들의 귀엽고 특별한 모습을 볼 수 있는 다양한 존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 어린 시절 만화와 애니메이션을 보며 느꼈던 재미와 신나는 추억을 선사한다. 도라에몽의 4차원 주머니가 입구로 되어있는 비밀도구 존에서는 ‘타임머신’이나 ‘어디로든 문’ ‘만약에 박스’를 만나보는 특별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도라에몽 스토리 존은 진구의 공간을 그대로 재현한 ‘진구의 방’과 노래하는 퉁퉁이의 모습을 볼 수 있는 ‘퉁퉁이 콘서트 존’ 등으로 구성돼 관객들에게 재미있는 시간을 선사한다.

기간 7월 30일까지
장소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23길 55 대원뮤지엄 팝콘D스퀘어
문의 02-6373-3365

라울 뒤피:색채의 선율
국내 최대 규모의 뒤피 회고전으로 유화와 과슈, 수채화, 드로잉 및 판화 등 원작 160여 점과 라울 뒤피가 제작한 패턴을 활용해 현대에 제작된 드레스17벌을 포함해 약 180여 점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니스 시립미술관과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이 소장한 라울 뒤피 걸작이 출품되는데, 니스 시립미술관은 1930년대에 제작된 대표작 <에밀리엔 뒤피의 초상>을 한국에 공개한다. 라울 뒤피의 고향인 르 아브르의 시립미술관인 앙드레 말로 현대미술관은 뒤피가 말년에 그린 <자화상>을 비롯해 작가의 대표작으로 평가받는 <붉은 조각상이 있는 라울 뒤피의 아틀리에> 등의 명작을 소개한다. 또 작가의 대표 작품인 ‘전기의 요정’ 오리지널 석판화 연작 10점도 한국 최초로 선보인다. ‘전기의 요정’은 가로 60m, 높이 10m에 달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작품 중 하나로 꼽힌다.

기간 9월 10일까지
장소 서울 서초구 남부순환로 2406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문의 1661-1079

고양이를 그린 화가
루이스 웨인展
고양이의 다양한 모습을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전시로 루이스 웨인의 원작과 미공개 등 작품 100여 점의 원화가 최초로 소개된다. ‘큰 눈의 고양이 그림’으로 유명한 루이스 웨인은 영국을 대표하는 화가로 당시 유방암으로 투병 중인 아내에게 기쁨을 주고자 우연히 입양한 고양이 피터를 그려 1880년부터 제1차 세계대전이 발발할 때까지 센세이션을 일으켰다. 이번 전시는 작가의 드라마틱한 삶과 그의 사랑스러운 고양이 이야기로 구성된다. 전시 기간 동안 작품을 감상하고 움직이는 고양이 친구를 만들어보는 전시 연계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스토리텔링식 교육으로 고양이가 사람 같다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생각을 했을까에 대해 이야기하고 작품을 만들어 보는 창작 수업이다.

기간 6월 13일부터 8월 31일까지
장소 서울특별시 강동구 동남로 870 강동아트센터 아트랑
문의 02-440-0500

담당 이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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