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도록 과일 스무디에 ‘바나나’ 넣지 마세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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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와 관련된 뜻밖의 연구결과가 눈길을 끌고 있다.

평소 과일 스무디를 즐겨 먹는 이들이 참고해야 할 꿀팁이다.

바나나 이해를 돕기 위한 자료 사진 / Yeti studio-Shutterstock.com

지난 24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캠퍼스(UC 데이비스) 연구팀은 바나나를 다른 과일 스무디에 섞어 넣으면 건강에 좋은 항산화 성분인 플라바놀이 훨씬 적게 흡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고 조선일보 등은 2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건강한 남성으로 구성된 참가자 중 한 그룹에게 바나나가 들어간 스무디를, 다른 그룹에게는 베리류를 섞어 만든 스무디를 마시도록 했다.

이어 참가자들 전원에게 플라바놀 캡슐을 섭취하게 한 후 혈액과 소변 검체를 분석해 체내 플라바놀 수치를 측정했다. 결과는 뜻밖이었다.

바나나 스무디를 마신 그룹의 체내 플라바놀 수치가 대조군에 비해 84% 낮게 나타났다.

이와 관련 연구의 제1 저자인 하비에르 오타비아니 연구원(영양학)은 “바나나 한 개를 추가할 경우 플라바놀 흡수율이 얼마나 빨리 떨어지는지 확인해 깜짝 놀랐다”며 “음식의 조합이 식이 화합물 흡수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보여준다”고 말했다고 매체는 전했다.

또 플라바놀을 섭취하려는 사람들은 플라바놀이 풍부한 과일을 파인애플, 오렌지, 망고 등 폴리페놀 산화효소가 낮은 과일과 함께 먹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에는 UC 데이비스 내과, 킹사우드대, 레딩대도 참여했으며 해당 연구결과는 최근 식품 및 기능(Food&Function)저널에 게재됐다.

한편, 플라바놀은 식물성 항산화 물질인 플라노보이드의 일종이다. 플라바놀 함량이 높은 식품은 사과, 블랙베리, 누에콩, 버찌, 포도, 배, 라즈베리, 코코아, 찻잎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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