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는 안 마셔도 ‘켈리’는 마신다…최근 2030세대가 켈리에 열광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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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면 부쩍 선선해진 바람이 느껴져 여름이 지나갔음을 체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그동안 더운 날씨 때문에 미뤄왔던 야외활동이나 친구들과의 만남도 늘어나고 있다.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고 스트레스를 푸는 자리인 만큼, 맛있는 음식들이 빠질 수 없는 법. 치킨, 떡볶이, 마라탕 등 핫한 메뉴와 함께 시원한 술 한잔 마시는 것이 요즘 2030세대의 트렌드이기도 하다.

인스타그램 캡쳐

특히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포함한 SNS에서 하이트진로의 맥주 ‘켈리’에 열광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SNS를 통해 “요즘은 켈리가 핫하더라구요”, “켈리 너무 맛있어서 켈리 먹잖아요”, “저도 켈리 엄청 좋아해요”, “켈리는 요즘 나의 낙” 등 켈리를 마신 후기를 공유하며 서로 공감대를 형성 중이다.

하이트진로

지난 2023년 4월 출시된 하이트진로의 라거 맥주 켈리는 일명 ‘손석구 맥주’로 불리며 출시되자마자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켈리는 100% 덴마크산 프리미엄 맥아만을 사용해 1차로 7℃, 2차로 -1.5℃에서 총 두 번의 숙성 과정을 거치는 더블 숙성 공법을 사용해 만들어졌다.

켈리의 특별한 제조 과정 덕분일까.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켈리가 맛있어서 마신다는 내용의 글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맥주 별로 안 좋아하는데 켈리 맛있다”, “원래 소주만 마시는데 켈리는 마신다” 등 맥주를 별로 즐기지 않는 이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았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

SNS 및 커뮤니티 캡쳐

또한 켈리의 알코올 도수는 4.5%로 요즘 유행하는 어떤 안주와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그 덕분에 캠핑 등 야외활동을 나가서 간단하게 한잔하고 싶을 때 또는 운동 후 쌓인 피로를 풀고 싶을 때, 집에서 혼맥하며 쉬고 싶을 때 등 유독 켈리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인스타그램 ‘xoosxo’
인스타그램 ‘xxixu.’
인스타그램 ‘sungdaehada’

지난 9월 성황리에 종료된 송도맥주축제에서도 켈리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특히 기존 병, 캔 제품과는 다른 생맥주로 새로운 매력을 보여주면서 현장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하 하이트진로

송도맥주축제에서 켈리를 접한 관객들은 “페스티벌의 즐거움과 잘 어울리는 맛”, “깔끔하게 흥을 돋워줘서 더 맛있다”, “켈리가 이렇게 맛있는 줄 몰랐다” 등 저마다 반전 매력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켈리? 저는 맛있어서 마셔요.”

앞서 살펴본 것처럼 켈리는 맥주를 마시지 않던 이들 사이에서도 ‘맛있어서 자꾸 생각나는 반전 라거’로 입소문을 타며 급부상하고 있다. 계속 마시고 싶은 매력이 있다고 하니, 맥주의 깊은 맛을 제대로 즐기고 싶다면 도전해 봐도 좋겠다.


※ 경고: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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