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하던 인부가 골댕이한테 나뭇가지 가져가라고 하자..’가장 큰 놈으로 골랐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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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펫

사진=instagram/@goldenr.bella (이하)

[노트펫] 골든리트리버가 가지치기하는 인부로부터 선물로 큰 나뭇가지를 받자 입에 물고 신나게 집으로 향하는 모습이 사람들에게 미소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지수 씨는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신의 반려견 ‘벨라’가 나뭇가지를 물고 걸어가는 모습의 영상을 올렸다.

당시 지수 씨와 벨라는 외출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에 아파트에서 가지치기하는 인부들을 마주쳤다. 겁이 많은 성격의 벨라는 거친 기계 소리가 무서웠는지 쉽사리 지나가질 못하고 있었다.

인부들이 잠시 기계를 끄고 떨어진 나뭇가지들을 모으기 시작하자 비로소 벨라는 움직일 수 있었다. 그런데 이 녀석, 조금 전까지 무서워하던 모습은 어디 가고 떨어진 나뭇가지에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는데.

꼬리를 흔들며 돌아다니면서 떨어진 나뭇가지들의 냄새를 맡는 벨라. 사실 벨라는 나뭇가지를 좋아해서 평소에도 마음에 드는 나뭇가지가 있으면 꼭 챙겨가고 싶어 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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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몸보다 긴 걸 꼭 가져가겠다는 그 동물

지수 씨는 “그 모습을 본 인부는 다시 작업을 시작해야 해서 위험하니까 나뭇가지를 하나 물고 가라고 하셨다”고 말했다.

신이 난 벨라는 떨어진 나뭇가지 중 가장 큰 것을 챙겼다. 지수 씨가 올린 영상 속 벨라가 신난 발걸음으로 나뭇가지를 물고 가는 모습이 절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물론 벨라에게는 아쉽겠지만 집 안까지는 가져가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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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을 접한 사람들은 “ㅋㅋ 큰 거도 물었네” “나도 하나만 갔다줘라!” “벌써 겨울 준비 하는거야?” “리드미컬한 발걸음이 어쩜 이리도 귀여운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벨라는 4살이 된 암컷 골든리트리버로 어릴 때부터 각종 지면, 영상 광고 촬영을 해온 ‘베테랑 모델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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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 씨는 “벨라가 촬영을 많이 해봐서 그런지 무표정하게 있을 때도 ‘웃어~’라고 말하면 활짝 웃어주는 특별한 개인기가 생겼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어 “벨라가 앞으로도 많은 걸 경험하면서 항상 건강하고 똥꼬발랄하게 살아갔으면 좋겠다”며 매일 행복한 하루를 함께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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