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글로벌 사업 속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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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글로벌 블록체인·게임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낸다. 신작 게임을 대만 시장에 선보이고, 블록체인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면서다.

위메이드는 22일 신작 야구 게임 ‘판타스틱4 베이스볼’의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대만 프로야구 리그(CPBL)와 정식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대만 이용자들은 CPBL 6개 구단과 소속 선수들로 팀을 꾸려 ‘판타스틱4베이스볼’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판타스틱4 베이스볼은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야구 게임으로, 내년 1분기 국내를 포함해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래픽=위메이드 제공

위메이드는 이날 싱가포르 투자사 왐포아 디지털(Whampoa Digital)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소식도 발표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따라 왐포아 디지털은 위메이드가 두바이 국제금융센터(DIFC)에 설립하는 위믹스 플레이(WEMIX PLAY) 센터와 위메이드 웹3 펀드의 생태계 파트너가 된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양사는 웹3 산업분야에서 함께 딜을 추진하거나 상호 간에 프로젝트를 추천할 방침”이라며 “유망한 프로젝트에도 공동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왐포아 디지털은 위믹스 플레이 센터의 파트너 개발사들을 지원하기 위한 1억달러 규모의 웹3 펀드 조성에도 협력한다.

위메이드는 ‘투더문'(TO THE MOON)과는 블록체인 게임 ‘닌자 서바이버'(NINJA Survivor.io)의 위믹스 플레이 온보딩 계약도 체결했다.

닌자 서바이버는 방향 컨트롤을 통해 몬스터를 공격하거나 피하는 직관적인 플레이가 특징인 게임이다.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되고 있으며, 위믹스3.0 체인 기반 게임 토큰과 NFT(Non-Fungible Token)도 발행할 계획이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위믹스 플레이는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게임사들과 협업하며 라인업 확보와 장르 다변화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게임 토큰과 NFT, 게임파이(GameFi) 등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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