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스포키, 이용자 수 3000만명 돌파
LG유플러스의 통합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가 누적 이용자 수 3000만명을 돌파했다. 스포키는 스포츠 종목별로 국내외 리그의 뉴스와 인기 유튜브, 방송 영상을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지난해 10월 출시됐다.
프로야구 시즌에 스포키의 월간 활성이용자(MAU)는 평균 약 400만명으로 집계됐다. 정규리그에서는 지난 7월2일 NC 대 KT전이 28만5000회, 포스트시즌 중에는 11월10일 LG와 KT 한국시리즈 3차전이 56만8000여회로 최다 시청건을 기록했다.
야구 팬들을 위해 지난 10월부터는 ‘기록실’을 선보였다. 기록실은 프로야구 원년인 1982년부터 모든 KBO(한국 프로야구) 선수들의 통계 데이터를 볼 수 있는 기능이다. 선수의 팀 승리 기여도인 ‘WAR’와 같은 세부지표나 구단별로 새로 영입한 선수나 자유계약선수(FA)를 확인할 수 있다.
고광호 LG유플러스 스포츠플랫폼담당은 “서비스 편의성을 개선하고 야구단 제휴를 통해 고객들이 오프라인으로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며 야구 팬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0주년’ 빗썸, 투자자 보호 강화
창립 10주년을 맞은 빗썸이 더 강화된 투자자 보호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빗썸은 안전한 투자결정에 도움이 되도록 거래지원 중인 가상자산 현황 정보를 제공한다. 빗썸은 각 가상자산별 빗썸 거래소 내부 유통량과 순입금액, 가상자산 거래금액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한다.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빗썸 회원 수와 함께 상위 보유자·거래자 10명이 차지하는 비중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 제공하고 있는 투자자 피해 보상 처리 정책도 더욱 명확하게 수립·이행한다. 빗썸의 시스템 장애로 인해 투자자가 주문할 수 없는 사례가 발생할 경우, 시스템 장애 발생 시점부터 10일쨰 되는 날까지 프로세스를 접수한다. 피해를 입은 고객이 주문과 장애 사실을 입증할 수 있는 증빙자료와 장애가 발생한 시각, 주문번호를 빗썸에 접수하면 한달 내 보상결과를 통지한다.
이재원 빗썸 대표이사는 “투자자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거래소의 정책과 기준을 만들고 있다”라며 “건강하고 건전한 가상자산 투자 생태계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넷마블, 여가부 ‘가족친화기업’ 인증 재획득
넷마블이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재획득했다.
가족친화기업은 여성가족부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공공기관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넷마블은 2018년 처음으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유효기간 연장을 거쳐 이번에 재인증을 획득했다.
넷마블은 가족친화적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다양한 제도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17년 ‘일하는 문화 개선안’을 통해 △야근·주말 근무 금지 △20시 강제소등 △종합 건강검진 확대 등을 도입했다.
2018년 3월부터는 월 단위 기본 근로 시간 내에서 업무시간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는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시행 중이다. 선택적 근로시간제 운영 후로는 자녀가 있는 직원들이 출근 전 자녀를 등원·등교시킬 수 있어 임직원의 높은 만족도를 얻고 있다.
네이버, 한국은행과 MOU 체결
네이버가 한국은행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첨단 IT기술 기반의 금융·경제 분야 혁신을 도모한다.
한국은행 관계자 일행이 지난달 네이버 1784에 방문한 지 약 한 달 만이다. 당시 아구스틴 카르스텐스 국제결제은행(BIS) 사무총장과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 방문단 일행은 네이버클라우드의 기술력과 하이퍼클로바X에 대한 설명을 듣고, AI 기술을 금융 분야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양측은 업무협약에 따라 IT와 금융·경제 각 분야에서 보유한 전문성과 노하우, 기술 역량을 융합해, AI(인공지능) 언어모델의 활용 범위를 금융·경제 분야로 확대한다.
네이버는 자사 초거대언어모델(LLM) AI ‘하이퍼클로바X’를 활용해 한국은행이 보유한 다양한 자료를 검색·요약·추천하는 대국민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국은행이 AI, 빅데이터, IoT, 클라우드 등 첨단 IT기술을 업무에 접목해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방안에 대해서도 함께 협력하기로 했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금융·경제 분야의 최전선에 있는 한국은행과 IT·플랫폼 기술의 최전선에 있는 네이버가 상호 협력을 통해 금융·경제 분야의 새로운 기술적 혁신을 도모하고, 나아가 국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