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런 킹덤’ 중국 매출 8위 달성에도 주가 답보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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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런 킹덤 /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 / 데브시스터즈

데브시스터즈가 12월 28일, 중국에 출시한 ‘쿠키런 킹덤’이 인기를 얻고 있다. 29일 데브시스터즈의 주가도 16% 가까이 올랐다가 다시 2%대로 떨어진 상황. 누리꾼들 은 주가 답보 상황을 두고 “매출 상위권 유지가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과 “곧 순위가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으로 충돌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28일 출시 이후 중국 애플 앱스토어 인기 2위를 차지하더니 이후 오후부터는 매출순위 55위를 기록했다. 이후 순위는 계속 상승해서 28일 밤부터는 10위, 29일 새벽은 8위까지 상승했다. 29일 오전에는 9위를 기록하고 있다. 인기순위도 1위를 차지했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에서 ‘화평정영’, ‘붕괴 스타레일’, ‘왕자영요’ 같은 중국을 대표하는 모바일 게임의 뒤를 이어 ‘역수한’, ‘화영닌자(나루토)’ 같은 게임과 경쟁을 펼치고 있다.

‘쿠키런 킹덤’은 중국에서 출시 전까지 사전예약자 1,00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 성공을 예감케 했다. 데브시스터즈는 올해 내내 고전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올해 출시한 게임 ‘브릭시티’와 ‘사이드 불릿’은 그다지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사이드불릿’은 PC에 이어 플레이스테이션 5용으로도 출시했으나 인기를 얻지 못하고 빠르게 서비스를 종료했다. 신작 게임이 실패하자 데브시스터즈는 간판인 신규 ‘쿠키런’ 게임과 중국에 집중했다. 그리고 2023년 연말, 중국에 출시한 ‘쿠키런 킹덤’이 매출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한해의 마지막에 웃게 된 것이다. 

중국 애플 매출 8위에서 10위로 소폭 하락 /모바일인덱스
중국 애플 매출 8위에서 10위로 소폭 하락 /모바일인덱스

이제 남은 숙제는 중국에서 인기를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올해 중국에 출시한 한국 게임은 반짝 인기를 얻은 경우가 많았다. 중국에서는 신작도 많이 출시되기 때문에 일부 인기 게임이 아닌 한 오래도록 인기를 유지하기란 쉽지 않다. 마지막에 웃게 된 데브시스터즈의 2024년 최대 지상과제가 ‘쿠키런 킹덤’의 성공과 함께 이제 막 시작됐다.

한편 29일 매출 8위 소식에 주가가 16% 가량 치솟았다가 2%로 떨어진 것과 관련,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이를 두고 의견은 엇갈린다.

한 누리꾼은 “데브 주식 나락간 이유가 미국 초초단기로 대박났다가 수직낙하 수준으로 매출이 급락했기 때문이다. 미국이 초단기에 박살난 가장 큰 원인은 동아리 수준의 운영 및 업데이트 없이 게임이 방치 수준으로 변화가 없었기 때문이다.”라고 했다.

이어 “반면에 이번 중국은 텐센트에서 게임운영에 대해 계획적인 로드맵이 있으며 마케팅도 꽤나 신경써주고 있다. 현재 인기순위 1위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인기 순위 상위권만 유지하면 당분간은 유저유입이 계속 발생할 것이다. 그것만으로도 매출 상위권 유지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다.”라면서 긍정적 의견을 냈다.

하지만 부정적 의견도 있다. 중국 쿠키런 킹덤을 해 봤다는 한 누리꾼은 “글로벌(3년 전 나온 거 대만어로 세팅)과 바뀐 게 있나 싶을 정도. 랙 걸리는 것을 보니 최적화도 그다지… 더빙은 대만 버전이 오버스럽지 않고 정갈하다”고 의견을 남겼다. 이외에 곧 중국 애플 순위가 떨어질 것이라는 부정적 의견도 다수 있다.

장중 16%까지 올랐다가 2%대로 하락한 데브시스터즈 주가 /키움
장중 16%까지 올랐다가 2%대로 하락한 데브시스터즈 주가 /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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