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치형 게임이 대세인 가운데 슈퍼박스는 방치형 RPG ‘히어로 원정대’를, 슈퍼플래닛은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를 양대 마켓에 출시했다.
방치형 게임 ‘버섯커 키우기’는 구글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지난 17일 출시한 컴투스홀딩스의 ‘소울 스트라이크’도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1위에 오르며, 방치형 RPG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있다.
슈퍼박스 조형우 대표는 “히어로 원정대의 글로벌 런칭 소식을 알리게 되어 기쁘다. 히어로 원정대는 여러 컬렉션 요소들로 수집 본연의 재미를 기대할 수 있으면서 마을 발전과 여러 도전 과제들로 성장 체감을 높인 것이 특징”이라며, “방치형 RPG 장점을 도입하면서 해당 장르를 경험하지 못한 유저들도 쉽고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소개했다.
‘히어로 원정대’는 가장 캐주얼하고 쉬운 방치형 RPG를 표방하는 신작이다. 누구나 쉽게 이해되는 쉬운 패턴, 언제든 성장하는 방치형 RPG의 보편적 특징을 기본으로 삼은 이 게임은 판타지 세계를 무대로 삼고 있다.
각기 다른 직업과 컨셉의 28종 오리지널 캐릭터를 만날 수 있으며, 각 캐릭터는 등급별 스킨이 적용됐다. 히어로, 장비, 전술을 뽑고 키우며 세트와 조합을 통한 시너지 효과까지, 컬렉션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즐기도록 설계됐다. 특히, 기존 픽셀 아트보다 깊이 있는 독자적인 2D 그래픽 스타일로 구현되어 수집욕을 자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까부리: 조선퇴마사 키우기(이하 ‘까부리’)’는 인디 개발사 메이크웨이가 개발하고 슈퍼플래닛이 퍼블리싱하는 방치형 RPG다. 쉽고 간단한 키우기 장르 특징을 기본으로, 귀엽고 감성적인 아트와 요괴퇴치라는 컨셉에 주력하여 유저 확보에 나서고 있다.
‘까부리’는 요괴에게 몸을 빼앗기고 까마귀가 되어버린 퇴마사 까부리의 모험 이야기를 그리는 퇴마 어드벤쳐 RPG다. 플레이어는 수련을 통해 까부리를 성장시키고 요괴에게 복수를 하기 위한 모험에 함께한다.
한편, ‘세상 만만한 키우기 RPG’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소울 스트라이크’는 빠른 성장 쾌감과 핵앤슬래시 장르를 방불케 하는 화려한 스킬 액션으로 유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999종에 이르는 ‘영혼 장비’를 획득해 개성 넘치는 나만의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것도 기존 키우기 게임들과의 차별화 포인트다. ‘동료 시스템’과 ‘던전 및 도전 콘텐츠’, 나만의 공간을 꾸미는 ‘쉘터’ 등도 게임의 재미를 높여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