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나라, AI로 아동용 리딩북 제작 시간 80%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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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LG유플러스의 어린이 전용 서비스 ‘아이들나라’는 인공지능(AI) 기술로 일반 동화책을 ‘리딩북’으로 변환하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LG유플러스의 키즈 전용 플랫폼인 ‘아이들나라’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일반 동화책을 아동용 리딩북으로 변환해주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를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사진=LGU+]

아이들나라 리딩북은 아동이 직접 책장을 넘기듯 전자책을 읽고 취침 전 오디오로도 청취할 수 있는 콘텐츠다.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LG유플러스가 개발한 음성합성(TTS)과 광학문자인식(OCR) 기술로 PDF 형태의 동화책을 전자책 및 오디오 형태의 리딩북으로 변환해준다.

기존에는 리딩북 제작을 위해 텍스트를 하나하나 입력하고 검수하는 등 제작까지 13시간이 걸렸지만,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는 이 과정을 약 2시간으로 단축했다.

사람은 AI가 작업한 결과물을 검수하고 편집하는 역할만 수행하면 되므로 리딩북 제작에 필요한 인력을 효율화하고, 소요되는 비용도 크게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대호 LG유플러스 아이들나라CO는 “아이들나라 스튜디오로 아동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빠르게 확보해 국내 디지털 도서 일등 서비스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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