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백병전 도전했던 ‘워헤이븐’… 4월 서비스 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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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헤이븐'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 ‘워헤이븐’ 대표 이미지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백병전 PvP로 도전장을 던졌던 ‘워헤이븐’이 결국 문을 닫는다.

넥슨이 25일(목), 자사 온라인 대전액션게임 ‘워헤이븐’ 서비스 종료를 발표했다. 서비스 종료는 오는 4월 5일 이루어질 예정이다.

‘워헤이븐’은 판타지 세계 ‘헤러스’를 무대로 두 진영이 펼치는 전쟁을 그린 백병전 PvP 대전액션게임으로, 유저는 칼, 창, 망치, 방패, 지팡이 등 각기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병사 중 하나를 선택해 12:12 백병전을 치르게 된다. 특히, 전투 중에는 강력한 힘을 지닌 ‘화신’으로 변신해, 일발역전의 활약을 펼치는 것도 가능하다.

▲ '워헤이븐' 스크린샷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 ‘워헤이븐’ 스크린샷 (사진 출처: 공식 홈페이지)

해당 작품은 지난 2023년 9월 21일 앞서 해보기로 출시한 이후로, 일정 주기마다 시즌제 업데이트를 적용하면서 신규 캐릭터 및 전장을 선보인 바 있다. 특히, 허들이 높은 장르 특성을 고려해 최대한 가볍게 만들기 위한 여러 노력을 더했으나, 지속적인 유저 이탈이 일어났다.

다만, 공지에서는 이번 서비스 종료에 대한 정확한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

서비스 종료는 오는 4월 5일부로 이루어지며, 이에 따라 유료 재화 WP 충전이 금일부로 중단된다. 보다 상세한 일정은 차후 공지될 예정이다.

넥슨은 “부족하고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워헤이븐’을 향해 보내주신 따뜻한 애정과 응원을 마음속 깊이 간직하겠습니다”라며, “그동안 ‘워헤이븐’에 많은 사랑을 보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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