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블로코어(대표 임형철)는 초기 투자한 픽셀즈(Pixels)에 총 공모 금액 70억달러(약 9조3000억원)가 몰리며 바이낸스 런치풀 게임 부분 최대 규모를 달성했다고 16일 발표했다. 바이낸스 런치풀은 바이낸스가 제시하는 코인 예치 시 신규 토큰으로 보상하는 개념을 의미한다.
픽셀즈는 로닌(RON) 네트워크 기반 웹3.0 오픈 월드 게임이다. 현재 일활성이용자(DAU) 17만명, 일매출 2억원, 웹3.0 분야 통계 사이트인 댑레이더 기준 게임 부문 1위를 기록 중이다.
초기투자자인 블로코어 외에 애니모카 브랜즈, 스카이 마비스, 오픈씨 벤처스, 프레임워크 벤처스, 펀부시 캐피털, 일드길드게임즈 등 글로벌 유수 VC가 투자했다. 블로코어는 글로벌 웹3.0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성장한 ‘더 샌드박스(The Sandbox)’를 초기 발굴 후 지속 투자한 데 이어 픽셀즈 역시 성공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형철 블로코어 대표는 “픽셀즈의 비전, 팀의 개발 철학 등 많은 부분이 블로코어가 추구하는 웹3.0 게임의 이상적인 모습과 일치해 투자를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픽셀즈가 대표적인 웹3.0 게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