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2024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3월 11일까지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올해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은 국내·외 게임시장을 개척할 국내 게임 상용화를 목적으로 △다년도(PC, 콘솔, 크로스플랫폼) 부문 △신성장(신기술 기반형(클라우드, AI, VR, AR)·신시장 창출형(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부문 △기능성(사회공헌, 장애·실버 게임접근성, 예방치료용)부문 등 총 3개 부문 75개 과제 내외 221억원 규모로 지원한다.
한콘진은 다년도 제작지원 사업 예산을 98억원 규모로 늘렸다. 특히 PC와 콘솔의 크로스플랫폼 대형 프로젝트를 신설해 지원분야를 확대한다. 또한 다년도 출시 단계 지원과제는 협약기간을 11개월까지 확대 운영하고 수출활성화 및 게임더하기 사업 지원, 금융 투·융자 연계 등을 통해 성공적인 사업화 출시 지원을 위해 더욱 힘쓸 계획이다.
‘다년도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98억원 규모로 △PC △콘솔 △크로스플랫폼(PC·콘솔) 총 3개 분야로 나뉜다. 선정 시 과제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하며, 평가를 통해 다음 연도에 출시형으로 선정되면 과제당 최대 2억원을 추가 지원한다. 이번에 신설된 크로스플랫폼은 PC와 콘솔 게임콘텐츠를 함께 제작할 수 있는 국내 기업에 한하며 과제당 최대 8억원을 지원하고 평가를 통해 다음 연도 출시형 선정되면 과제당 최대 4억원을 지원한다.
‘신성장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102억원 규모로 △신기술 기반형(클라우드, 인공지능, VR, AR) △신시장 창출형(모바일, 아케이드, 보드게임) 분야로 구성돼 있다. 신기술 기반형 분야는 총 25억원 규모로 신기술을 활용한 게임콘텐츠를 과제당 최대 2.5억원 이내로 지원한다. 신시장 창출형 분야는 총 77억원 규모로 모바일 게임은 과제당 최대 3억원, 아케이드 게임은 과제당 최대 2억원, 보드게임은 과제당 최대 0.8억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게임콘텐츠 제작지원’은 총 21억원 규모로 게임의 재미와 교육, 예방 치료 등 사회적 기여가 결합한 게임콘텐츠에 대해 과제당 최대 2~3억원을 지원한다. 기능성 게임콘텐츠 △지정 분야는 사회공헌, 장애인·실버 게임 접근성, 예방치료용 게임콘텐츠가 해당하고 △자유 분야는 그 외 다양한 목적의 기능성게임 개발 기업이라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제작지원에 선정된 게임콘텐츠는 포커스그룹테스트(FGT) 형식으로 국내외 일반 게임 이용자와 전문가의 시연 평가를 진행하고 오류검출 등 출시 전 품질 검수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한편 게임콘텐츠 제작지원 사업설명회는 오는 26일 오후 2시 광화문 CKL기업지원센터 11층에서 열린다. 제작지원에 대한 세부 내용 및 신청 방법 등에 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