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봄’인가…게임사 오프라인 행사 ‘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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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봄인가? 입춘이 지났다고 하지만 아직 날씨가 차다. 하지만 게임사들은 벌써 봄이 온 듯 오프라인 행사 꽃을 활짝 피웠다. 

스마일게이트는 ‘에픽세븐’의 오프라인 팝업 카페를 열었고, 호요버스는 ‘붕괴: 스타레일’의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했다. 또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 등이 참가한 ‘제3회 일러스타 페스’는 서브컬쳐 매니아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황리에 종료되었다. 이외에도 넥슨은 20일 2024 ‘넥슨 드림 멤버스(NDM)’ 게임제작발표회를 개최하는 등 게임사들의 오프라인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홍대에 오픈한 에픽세븐’의 ‘미라클 메이드 킹덤’ 오프라인 팝업 카페는 지난 2월 14일부터 18일까지 5일동안 운영됐다. 에픽세븐이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게임 내에 업데이트 한 특별 서브 스토리 콘텐츠 ‘미라클 메이드 킹덤’을 테마로 꾸며졌으며 코스프레 모델과 성우들이 참여한 현장 이벤트와 굿즈샵 오픈, 콜라보레이션 식음료 판매를 통해 마치 서브 스토리 속에 직접 들어와 있는 듯한 색다른 경험을 제공했다.

에픽세븐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신규 트레이딩 카드 게임(TCG)과 신규 굿즈가 최초 공개된 굿즈샵 역시 각종 선착순 구매 특전이 조기 마감되며 큰 인기를 끌었다.

‘미라클 메이드 킹덤’ 오프라인 팝업 카페 /스마일게이트
‘미라클 메이드 킹덤’ 오프라인 팝업 카페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팝업 카페 /스마일게이트
에픽세븐 팝업 카페 /스마일게이트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IFC몰 사우스 아트리움에서 열린 ‘붕괴: 스타레일’의 오프라인 이벤트는 신규 업데이트 버전 2.0을 테마로 꾸며져 화려함을 더했으며, 7일간 현장 예약 만석으로 현장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또한 게임 내 신규 행성인 페나코니의 레버리 호텔을 오프라인으로 구현하여 마치 게임 속 세계에 들어온 듯한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체험존과 시연존, 럭키드로우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관람객들을 맞이했다.

아울러 신규 캐릭터 블랙 스완의 콘셉트로 꾸려진 ‘블랙 스완의 방’에서 캐릭터로 깜짝 변신한 코스어가 직접 신년 운세가 담긴 초콜릿을 선물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붕괴 스타레일 IFC몰 행사 /호요버스
 붕괴 스타레일 IFC몰 행사 /호요버스

지난 2월 17, 18일 양일간 일산 KINTEX에서 개최되었던 ‘제3회 일러스타 페스’는 순수 티켓 판매 수 29,445장을 판매하면서 전회 대비 약 39%가 증가한 참관객이 방문하였다. 서클 입장객을 포함하면 실제 참관객은 35,000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일 합계 2,099개 분량의 부스, 1,389개의 서클이 참가하였으며, 기업 부스로는 카카오게임즈에서 서비스하는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과 주관사 스타라이크가 운영하는 리듬 게임 ‘식스타 게이트’를 필두로 ‘귀멸의 칼날’을 제작한 애니메이션 제작 회사 ‘ufotable’이 콜라보레이션 카페로 참가하였으며, 버츄얼 유튜버 솔루션 ‘MASCOZ’, 작가 응원 커뮤니티 서비스 ‘숄더’, 참여형 웹툰 플랫폼 ‘리드씨’ 등 다양한 기업들이 참관객들을 맞이했다.

일러스타 페스 기업 부스 /카카오게임즈
일러스타 페스 기업 부스 /카카오게임즈

일러스타 페스 무대 /스타라이크
일러스타 페스 무대 /스타라이크

또 코스플레이어들과 함께하는 참여형 무대 공연, 밴드 라이브 콘서트 ‘ILLUSTAR LIVE!’와 함께 ‘김치쿠라’의 애니송 DJ 이벤트, 게임 대회 ‘식스타리그 with POCOTONE’이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카카오게임즈의 ‘에버소울’은 1주년 기념 이벤트인 ‘선상 파티’와 아이돌 MV 콘셉트를 기반으로 꾸며져, 이용자들이 마치 게임 속에 들어온 듯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부스 내에 설치된 룰렛, 포토존 이벤트를 비롯해 특별 제작된 ‘아크릴 스탠드’, ‘키보드 장패드’ 등 약 8종 가량의 다양한 굿즈는 부스에 방문한 이용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에버소울’ 일러스타 페스 굿즈 /카카오게임즈
‘에버소울’ 일러스타 페스 굿즈 /카카오게임즈

넥슨도 20일 ‘넥슨 드림 멤버스(NDM)’ 게임제작발표회를 가졌다. 이 행사는 넥슨이 2007년부터 진행해온 게임 제작 동아리 후원 프로그램이다. 넥슨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직접 창작 게임을 전시하는 발표회를 진행한 것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이번 발표회에는 총 7개 대학의 8개 게임 제작 동아리에서 140여 명의 학생들이 개발한 37종의 프로젝트가 출품,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150만 원), 우수상(4팀, 100만 원), 장려상(6팀, 50만 원) 등 총 12개의 수상작은 심사위원 및 참가자, 넥슨 구성원들의 현장 투표를 종합해 선정됐다.

대상은 모션 캔슬을 핵심으로 한 빠른 속도의 콤보 액션 플레이가 가능한 액션 게임 ‘오버 더 호라이즌’을 개발한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선빈동’ 동아리 소속 팀이 수상했다.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선빈동’ 동아리 소속 팀 /넥슨
서강대학교 게임교육원 ’선빈동’ 동아리 소속 팀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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