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T, T-모바일 등 미 주요 통신사들 대규모 통신 장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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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AT&T와 T-모바일, 버라이즌 등 미국 주요 통신사가 대규모 통신 장애로 몸살을 앓았다. 대규모 장애 원인을 파악 중인 가운데 사이버 해킹은 아닌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장애 상황에 대한 설명이 게재된 AT&T 뉴스룸. [사진=AT&T]

AP통신 등 해외 언론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각) 오전 4시부터 휴스턴, 애틀랜타, 시카고 등의 지역에서 미국 통신사 AT&T 휴대전화 서비스 7만1000건 이상이 중단됐다.

AT&T가 소유한 통신사 크리켓 와이어리스 역시 같은 시간대에 9000명의 서비스가 중단됐다. AT&T는 22일 오전 10시경 “오늘 아침 일부 고객이 무선 서비스 중단을 겪고 있다”고 밝히면서 이 문제를 인정했다.

다른 통신사들 역시 일부 서비스가 중단됐다. T-모바일은 1100건, 버라이즌은 3000건의 통신 장애가 보고됐다.

통신 장애 후 약 11시간 후인 오후 3시 서비스가 완전히 복원된 것으로 전해졌다.

통신 장애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CNN은 업계 관계자를 통해 “셀룰러 서비스가 한 네트워크에서 다음 네트워크로 통화를 전달하는 방식, ‘피어링(peering)’이라고 알려진 프로세스와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리 맥나이트 시러큐스 대학 교수는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클라우드 구성 오류 또는 인적 오류가 원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사이버 해킹 등 외부 기관의 공격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ABC 뉴스가 입수한 미국 국토안보부 산하 사이버인프라보안국(CISA)에 따르면 “정지 원인을 알 수 없으며 악의적인 활동의 징후도 없다”고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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