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돌 맞은 ‘검은사막 모바일’…리니지 라이크 범람 속 독자 게임성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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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문영수 기자] ‘검은사막 모바일’이 출시 6주년을 맞는다. 범람하는 ‘리니지 라이크’와는 명확히 선을 긋고 독자적인 게임성을 유지하며 이용자층을 다져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대표 허진영)가 서비스 중인 검은사막 모바일이 오는 28일 출시 6주년을 맞는다. 출시 석달을 넘지 못하고 종료 수순을 밟는 모바일 게임이 즐비한 지금 6년 이상 서비스를 이어온 게임은 흔치 않다. 특히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의 게임성을 모방한 이른바 리니지 라이크가 범람하는 지금까지도 독자적인 게임성을 유지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검은사막 모바일’ 출시 6주년에 맞춰 참전하는 신규 클래스 ‘레타나스’. [사진=펄어비스]

검은사막 모바일은 펄어비스가 PC 온라인 게임 ‘검은사막’ IP를 바탕으로 개발해 2018년 2월 선보인 모바일 MMORPG다. 다수의 적을 처치하는 핵앤슬래시 방식의 전투와 고품질 그래픽으로 고정 팬층을 확보했다. 개성이 뚜렷한 40여종에 이르는 클래스를 만나볼 수 있다는 점도 여타 MMORPG들과 차별화를 이루는 대목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출시 직후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오르고 일본과 글로벌 시장에서도 선전하는 등 흥행에 성공했다. 이 게임은 2018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비롯해 국내외 여러 상을 수상하며 게임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그러나 서비스 노후화 등의 영향으로 현재는 하향안정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출시 직후 펄어비스 매출 과반을 책임졌으나 지난해 4분기 기준 모바일 매출 비중은 12%까지 줄어들기도 했다.

그럼에도 펄어비스는 매년 ‘하이델 연회’, ‘칼페온 연회’ 등 두 차례 이용자 행사를 통해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검은사막 모바일의 수명 주기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12월 개최한 ‘2023 칼페온 연회’에서는 △아침의나라: 창귀의 밤’ △신규 시즌 서버 ‘윈터’와 신규 서버 ‘그리폰’ △전승 기술 △흑정령 모드 개선 △고대 유적&토벌&아르옐리의 틈 간소화 △혼돈의 균열 완화 △대사막 리뉴얼 등을 예고해 최근 모든 업데이트를 끝마쳤다. 업데이트 방향에 따른 호불호는 갈리지만 검은사막 모바일을 지속해서 관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셈이다.

오는 27일에는 신규 클래스 ‘레타나스’의 출시를 예고하기도 했다. 레타나스는 앞서 등장한 ‘드라카니아’의 각성 버전으로 ‘트리온’과 ‘타베스트’로 전투를 벌이는 여성 클래스다. 레타나스가 출시되면 검은사막 모바일에 등장하는 클래스는 총 49종에 이르게 된다. 6주년과 다가오는 봄을 기념한 이벤트도 4주간 각주 콘셉트에 맞춰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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