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케이드를 둘러싼 ‘죽음의 냄새’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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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게임구독 서비스를 둘러싼 ‘죽음의 냄새’라는 워딩이 해외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 윗선이 게임에 대한 열의와 존중이 필요한데 그런 것이 없다는 개발자들의 탄식이 섞인 내용이다. 

해외 매체 모바일게이머는 26일 소식통을 인용하여 취소된 프로젝트가 너무 많고 개발자 지불금이 계속 감소하고 있다면서 애플 아케이드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다. 한 개발자는 서비스 주변에  ‘죽음의 냄새’가 있다고 말했다. 

애플 아케이드 타이틀에 대한 지불금은 수년 동안 감소해 왔으며 대규모 가족 친화적인 IP에 연결되지 않는 한 오리지널 게임이 승인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소식통은 말했다. 애플 아케이드의 플레이별 ‘보너스 풀’ 지급이 2020년 10월경부터 감소하기 시작했으며 그 이후로도 계속 감소하고 있다. 그리고 2021년 애플이 수많은 프로젝트를 취소시켜 많은 개발자들을 화나게 했다는 것.

애플 아케이드의 플레이별 ‘보너스 풀’ 지급은 장기간 유지되는 게임에 도움이 되지만, 짧은 내러티브 게임과 인디 타이틀은 수익을 얻을 가능성이 낮다. 때문에 이런 유형의 게임이 천천히 제거되어 왔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뿐만 아니라 개발자들은 아케이드 탭에 등장하기 위해 애플을 홍보해야 한다고 한다. 한 개발자는 “기본적으로 애플에 피처링을 요청해야한다”면서 “상단에 배너를 표시하는 것은 돌에서 피를 짜내는 것과 같다.”고 했다. 

한 소식통은 구글도 싸잡아 비판했다. 그는 “구글 또한 뭔가 매력적인 것을 가지고 이 분야에 와야 한다. 구글 플레이 패스(Google Play Pass)는 실제로 개발자에게는 꽤 좋지만 마케팅은 형편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애플은 애플 아케이드에서 오는 3월 7일 출시하는 게임 3종을 공개한 바 있다. Crayola Adventures, Bloons TD Battles 2+ 및 The Battle of Polytopia+의 3개의 타이틀이다. 하지만 이 소식은 이용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지 못하고 있다. 

국내 이용자들도 할 만한 게임이 없다는 분위기에 공감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인기 애플 아케이드 게임을 보면 월정액까지 지불하면서 할 게임들이 아니다. 정말 가족 친화적 게임, 즉 애들 게임이 대부분이고, 3개월 무료 이후에는 쳐다보지 않을 앱스토어 카테고리”라고 비판했다. 

또 다른 누리꾼은 “애초에 AAA급 게임들을 넣어줄 생각도 없었던 것 같다. 그러기엔 $6.99는 너무 싸다. 차라리 좀 더 올리고 AAA를 최대한 끌어 와야 하는데, 그럴 의지도 관심도 전혀 없어 보인다”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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