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바이오텍 오상훈 대표이사가 27일 서울 강남구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2024년 정기총회에서 제5대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선출일로부터 3년이다.
오 대표는 서강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삼성전자 전략기획팀장(상무), 삼성화재해상보험 미국법인 대표이사를 역임하면서 재무성과를 창출하고, 글로벌 경영 노하우를 축적해 온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 2016년 차헬스시스템스 USA(CHA Health Systems USA)의 대표이사를 맡아 미국 내 차병원 의료 네트워크 전반에 대한 경영을 총괄했다. 이어 오 대표는 2019년 차바이오텍 대표로 취임해 사업부문 총괄을 맡고 있으며 국내외 세포·유전자치료제 CDMO사업, 제대혈 보관사업과 유전체 분석·진단 사업 등 사업부문의 글로벌 확장과 수익성을 강화해 안정적 재무구조를 구축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는 2011년 창립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제고를 위해 △바이오의약품 제품화 지원 △인력 양성 △정책·제도 개선 △민관협력체계 구축 △국제협력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오 대표는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 차세대 바이오의약품이 중요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고, 정부도 산업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며 “협회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회원사의 의견과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는 전략적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