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작 정주행 해볼까”…네이버웹툰 ‘몰아보기’ 작품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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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네이버웹툰이 원하는 만큼 웹툰을 몰아볼 수 있는 ‘몰아보기’ 작품을 대폭 늘렸다. 앞서 네이버웹툰은 특정 웹툰의 회차 전편을 1시간 동안 마음껏 감상할 수 있는 시간제 이용권을 선보인 바 있다.

네이버웹툰이 1시간 동안 원하는 대로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 이용권을 선보였다. [사진=네이버웹툰]

2일 네이버웹툰에 따르면 이달 초 18편이었던 ‘몰아보기’ 작품은 현재 48편으로 늘었다. 새로 추가된 웹툰으로는 특수능력을 지닌 악당 덴마가 꼬마의 몸에 갇혀 우주 택배 업무를 하며 겪는 기상천외한 모험 이야기를 그린 ‘덴마’, 평범한 여대생 홍설이 선배 유정을 만나면서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치즈인더트랩’ 등이 있다.

아울러 820년 동안 잠들어 있던 귀족 노블레스가 새로운 세상을 만나고 베일 속에 감춰진 조직인 유니온과 대결하는 이야기를 그린 ‘노블레스’, 평범한 고등학생 공주영이 동급생 왕자림에게 첫눈에 반한 뒤 사귀게 되며 겪는 이야기를 그린 ‘연애혁명’, 상경한 주인공 윤종우가 서울의 낯선 고시원에서 만나는 사람들과 겪는 이야기를 그린 ‘타인은 지옥이다’ 등 네이버웹툰 대표작이 다수 추가됐다.

기존에는 전자화폐 ‘쿠키’로 웹툰을 회차(편)당 열람하거나 소장할 수 있었는데 네이버웹툰은 최근 처음으로 시간제 이용권을 선보였다. 넷플릭스와 같은 온라인 동영상 스트리밍(OTT) 서비스에서 익숙한 감상 방식인 몰아보기를 웹툰에 접목하면서 정해진 시간 동안에는 결제한 웹툰 전편을 마음껏 볼 수 있도록 했다.

몰아보기는 완결된 웹툰을 다시 보고 싶지만 모든 회차를 보기에는 금전적으로 부담을 느끼는 독자들을 공략한 것이다. 예를 들어 2015년부터 2022년까지 연재된 ‘갓 오브 하이스쿨’의 경우 총 573화다. 유료 회차를 한 화 당 쿠키 3개를 주고 대여하면 단순 계산으로 15만원이 넘는 돈이 든다.

여기에 몰아보기 이용권을 쓰면 1000원대에 1시간 한도 안에서 해당 웹툰의 모든 회차를 보는 것이 가능하다. 네이버웹툰 대표작을 비롯해 최근 드라마로 만들어진 원작 웹툰, 새로운 시즌 연재로 이전에 완결된 시즌을 다시 찾아보려는 수요도 겨냥하고 있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시간제 이용권을 선보인 후 독자들의 반응을 살펴보면서 몰아보기를 할 수 있는 작품을 늘려가고 있다”며 “작가와의 협의에 따라 대상 작품과 운영 방식은 변동될 수 있다. 완결작 감상에 대한 독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작가도 추가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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