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검진센터 AI보이스봇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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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한국건강관리협회(KAHP, 협회장 김인원)에서 운영하는 건강검진센터 예약 서비스에 ‘KT 인공지능(AI) 보이스봇’을 적용했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건강검진센터을 방문한 고객들에게 고객센터 AI상담원 운영을 안내하고 있다. [사진=KT]

한국건강관리협회가 도입한 KT AI 보이스봇은 검진 예약을 진행할 뿐 아니라 검진 일정이 도래한 고객에게 전화를 걸어 검진 일정과 준비사항까지 안내한다. 통화 중 검진 일정 취소나 변경 등의 요청 처리를 실시간으로 지원하고 상담사와 통화가 필요한 경우 상담사와의 연결도 가능하다.

AI 보이스봇은 고객과의 통화 내용을 제공하기 때문에 상담사는 이 정보를 확인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고객 만족도는 물론 상담사의 업무효율도 높일 수 있다고 KT 측은 설명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서울서부지부를 시작으로 5월까지 전국 17개 검진센터에 AI 보이스봇 255개 채널과 챗봇 2개 채널 서비스를 확대 도입한다. 향후 AI 보이스봇을 진료 안내 외에도 의료 빅데이터 사업과 연계해 상담이 필요한 환자에게 전문상담사를 자동으로 연결하는 AI 예약센터로 진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김영인 KT서부광역본부장 전무는 “국내 대표 건강검진기관인 한국건강관리협회에 KT의 AI 보이스봇을 제공해 기쁘다”며 “향후에도 고객 만족도 향상에 필요한 기술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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