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공략 힘쏟는 크래프톤, 이번엔 게임개발자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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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은 15일 인도 내 차세대 게임 개발자를 육성하는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KIGI)’ 프로그램 대상 기업을 발표했다./그래픽=비즈워치

크래프톤이 차세대 게임 개발자 육성하기 위한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KIGI)’ 프로그램 1기 기업을 발표하며 인도 게임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스타트업 멘토링 프로그램 KIGI의 첫 선정 기업을 발표하고 인도 차세대 게임 개발자 육성한다고 15일 밝혔다.

KIGI는 크래프톤이 지난해 10월 인도의 게임 개발 생태계 촉진을 위해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1년 간 △게임 개발 △디자인 △마케팅 △비즈니스 전략 분야의 전문가로부터 개별 멘토링을 비롯해 최대 15만달러(1억9946만원)의 지원금을 받게 된다.

크래프톤은 인도 전역에서 200여개 기업이 KIGI 1기에 지원했으며, 이 중  △리디멘션 게임즈 △슈라 게임즈 등 2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리디멘션 게임즈는 인도 나갈랜드 주에 위치한 개발사로, 액션 어드벤처 게임인 ‘소저른 패스트(Sojourn Past)’를 개발 중이다. 슈라 게임즈는 인도 벵갈루루에 본사를 둔 게임사로, 음식과 퍼즐을 결합한 모바일 게임 ‘스파이스 시크릿(Spice Secrets)’를 제작하고 있다.

크래프톤은 인도 게임 시장에서의 보폭을 넓히고 있다. 크래프톤은 지난 14일 인도 구자라트 주 정부와 e스포츠·게임 생태계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기도 했다. 구자라트 주는 외국인 직접 투자 유치 도시이자 인도 내 게임, e스포츠 산업 중심 지역 중 하나다.

아누즈 사하니(Anuj Sahani) 크래프톤 인도 게이밍 인큐베이터 총괄·인도 유통(퍼블리싱) 고문은 “KIGI의 첫 시작은 크래프톤이 인도의 게임 생태계를 활성화화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앞으로도 인도 내 유망한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 개발에 집중할 수 있도록 크래프톤이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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