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vs LGU+ ‘2위 이통사 논란’ 끝났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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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정부가 통신사업자별 이동통신 회선 수를 휴대폰과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사물지능통신(IoT)로 구분해 발표했다. 기존에는 휴대폰과 IoT 회선 등을 모두 합산해 총 회선 수로 집계했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시작된 KT와 LG유플러스 간 2위 사업자 논란도 마침표를 찍었다.

이통3사 로고 [사진=각사]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는 올해 1월 기준 무선 통신서비스 통계 현황을 15일 공개했다. 정부는 이전과는 달리 이동통신 회선 현황을 휴대폰과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사물지능통신 세 가지로 구분해 집계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1월 기준 KT 휴대폰 회선 수는 1348만9926회선이다. 이동통신 3사 중 2위에 해당한다. SK텔레콤은 2295만2612회선, LG유플러스는 1093만1883회선으로 집계됐다.

반면 사물지능통신 회선은 LG유플러스가 715만5839회선으로 이통 3사 중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SK텔레콤은 698만1266회선, KT는 288만5355회선으로 집계됐다.

휴대폰 회선은 SK텔레콤-KT-LG유플러스 순으로, 사물지능통신 회선은 LG유플러스-SK텔레콤-KT 순으로 확실하게 나열된 것이다.

지난해 11월 KT와 LG유플러스 간 2위 사업자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11월, 같은해 9월 기준의 무선통신서비스 가입 현황을 발표한 바 있는데 총 이동통신 회선 수에서 LG유플러스가 KT를 제치고 2위에 오른 것이다.

만년 3위인 LG유플러스가 KT를 앞지른 배경은 IoT 회선 수였다. 이에 KT는 IoT 회선을 제외한 휴대폰 회선 수에선 여전히 2위인 점을 주장했다. 논란이 거세지자 정부는 지난해 11월 “내년 1월 기준 통계부터는 집계 방식을 바꿀 예정”이라고 예고하기도 했다.

올해 1월 기준 통신사별 이동통신 회선 현황. [사진=과기정통부]

업계에선 휴대폰과 가입자 기반 단말장치, 사물지능통신 등 회선에 대한 구분이 더 명료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통신업계 관계자는 “각 사업자들이 주력하고 있는 분야와 용도별 회선을 구분하기 쉬워진 만큼 불필요한 논란은 사라질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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