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사이버 보안 강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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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사이버 보안위협에 대응한 조직을 연초에 꾸린 이후 외부 인력을 계속 영입해 눈길을 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사이버보안센터 산하에 사이버위협대응팀, 개인정보점검팀, 개인정보보호정책팀 등을 신설하고 통신·금융·커머스·전문기관 등에서 12~15년 이상 경력을 쌓은 외부 인력 채용에 재차 돌입했다.

영입 분야는 민간 기업과 전문 기관을 가리지 않고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를 들어 개인정보보호정책팀은 전사 개인정보보호 정책과 지침, 가이드 제·개정을 맡고, 사이버위협대응팀은 전사 보이스피싱 대응과 같은 업무 외 정부부처 등과의 협업·대응 업무를 수행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특히 LG유플러스는 이번 인력 영입으로 해킹 방지와 개인정보보호 활동 외에도 통신 서비스 가입자를 위한 보호 조치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채용하는 인력들은 악성코드 탐지 등 사이버위협에 대응하는 것뿐 아니라 스미싱, 보이스피싱 예방 활동에도 투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해 6월 삼성카드, 쿠팡 등을 거친 홍관희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전무)를 영입하고 개인정보보호 관련 조직을 키워왔다. 해킹과 고객 개인정보보호 유출 사고를 겪은 이후 연간 정보보호 투자액을 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외부 인력 영입을 통해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세팅을 진행한 조직들은 현재 자리를 잡았고, 그 과정에서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채용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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