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RWA 코인?…국내 거래소 상승률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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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물연계자산(RWA) 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사진=이명근 기자 qwe123@

부동산, 미술품 등을 블록체인 기술로 토큰화해 거래할 수 있게 해주는 실물연계자산(RWA) 관련 코인이 가상자산 시장에서 뜨거운 테마로 부상했다.

크립토 데이터 플랫폼 쟁글에 따르면 RWA관련 코인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업비트에서는 폴리매쉬(POLYX)가 한 주 동안 173% 급등했고 거래대금도 5조3595억원으로 1위에 올랐다. 빗썸에서는 엘리시아(EL)가 140%나 올라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코인원에서는 온도파이낸스(ONDO)가 60%이상 올랐다.

이밖에도 현재 국내 거래소에서 상장된 RWA 관련 코인은 아발란체(AVAX), 체인링크(LINK), 크레딧코인(CTC), 메이커(MKR) 등이 있다.

RWA에 대한 투자자의 관심이 집중되고 시세가 폭발한 것은 최근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RWA 펀드 신청서를 제출하면서 부터다.

올 초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이후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는 “다음은 금융자산의 토큰화”라며 “RWA 관련 자산에 대한 투자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개념상 RWA는 유무형의 모든 실물자산을 쪼갤 수 있고 덩치 큰 자산도 쉽게 유동화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전 세계적으로 RWA 시장의 성장성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앞서 글로벌 컨설팅사 보스턴컨설팅그룹(BCG)은 한 보고서에서 RWA 시장이 2030년까지 시장이 16조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자본시장연구원은 RWA 토큰 채권 발행규모가 지난해 1월 1억달러에서 올해 1월 8억6200만달러로 8배가량 성장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긍정적인 시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급등한 만큼 투자에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가상자산거래소 관계자는 “시장이 과열되면서 단편적인 뉴스에 급격하게 시세가 변동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테마를 타고 단기간에 급등한 코인은 급락할 가능성도 크니 투자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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