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에 라우브까지”…국내외 아티스트 ‘위버스’행 급물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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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3월 기준 130여개 팀 위버스 입점

UMG와 파트너십으로 해외 아티스트 확대

가수 비비와 라우브 등이 이달 중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합류한다. ⓒ하이브 가수 비비와 라우브 등이 이달 중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합류한다. ⓒ하이브

하이브는 가수 비비(BIBI)와 라우브(Lauv) 등이 글로벌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합류한다고 16일 밝혔다.

비비는 지난 2월 노래 ‘밤양갱’ 발매 후 각종 음원 차트 상위권에 안착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오는 18일 위버스 공식 커뮤니티를 열고 글로벌 팬덤과 소통할 예정이다.

10CM(십센치)도 위버스에 입점한다. 최근 아이돌 그룹과 협업, 드라마와 영화 OST 발매, 공연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10CM는 이달 25일부터 위버스에서 팬들을 만난다.

앞서 하이브가 유니버설뮤직그룹(UMG)과 파트너십을 맺으면서 글로벌 아티스트들의 위버스 입점도 늘고 있다.

이날 싱어송라이터 라우브가 위버스에 커뮤니티를 연다. ‘패리스 인 더 레인(Paris in the rain)’ 등 국내에 잘 알려진 메가 히트곡을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해 단독 내한 공연을 진행할 정도로 국내 팬층이 두텁다.

앞서 코난 그레이, 아유무 이마즈, 방예담 등 올해 국내외 아티스트 12개 팀이 추가로 합류해 위버스 입점 아티스트는 현재 130여개 팀으로 늘어났다.

위버스 관계자는 “라우브, 비비, 10CM 등 다양한 지역과 장르의 뮤지션들이 위버스에 집결하며 글로벌 팬덤 플랫폼으로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위버스에 대한 글로벌 스타들의 주목도가 높아지는 만큼 앞으로 더 많은 아티스트들의 합류와 새로운 활용법을 제안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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