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 “전기차 대여료 65%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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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리티 플랫폼 쏘카가 18일 전기차 대여료를 할인하고 근처로 차량을 부르는 ‘부름’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기념해 환경부가 정한 기후변화주간 캠페인에 동참하는 차원이다.

쏘카는 우선 오는 5월 말까지 전기차 대여료를 65% 할인한다.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440여개 쏘카존에 배치된 700여대의 전기차에 적용된다. 할인권은 이달 28일까지 쏘카 앱 메인 화면 상단 쿠폰북 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내달 31일까지 차량을 반납하는 예약에 적용할 수 있고 24시간 이상 이용 시 사용할 수 있다. 

부름 서비스 무료 혜택도 제공한다. 자신이 거주하거나 대여를 원하는 지역 인근 쏘카존에 전기차가 없더라도 원하는 장소에서 차량을 받고 반납하는 서비스다. 24시간 이상 대여 시 부름 서비스 이용료가 자동으로 차감된다. 대여료 65% 할인 혜택도 중복으로 적용할 수 있다.

쏘카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 기간 더 많은 쏘카 회원이 탄소중립 생활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편리하고 합리적인 방식으로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프라와 서비스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쏘카는 지난 2022년 6월부터 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탄소중립실천포인트 녹색생활 실천’에 참여하고 있다. 쏘카 회원이 전기차 이용 시 주행거리 1㎞당 100원의 탄소중립실천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지난해 말까지 소카 회원 약 1만명이 4억5000만원의 인센티브를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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