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유림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미국 빌보드와 케이팝(K-POP)의 글로벌 영향력 확대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카카오엔터테인먼트와 빌보드, 빌보드코리아는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케이팝의 글로벌 확산과 영향력 확대를 위해 협력한다.
양측은 케이팝 음악을 비롯해 이와 연계된 다양한 콘텐츠를 전 세계 팬들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케이팝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동에 대한 마케팅과 프로모션도 함께 추진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이번 파트너십을 토대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인다. 북미 법인을 중심으로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구축하고 아티스트의 글로벌 활동을 지원한다. 빌보드와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음악·아티스트 IP 영향력을 확대하는 등 뮤직(음악)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마이크 반 빌보드 사장과 김유나 빌보드코리아 발행인은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케이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장윤중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케이팝과 K-엔터테인먼트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케이팝 산업의 저변 확대와 균형 있는 글로벌 성장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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