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 앞으로 ‘사전 플레이’도 이용 시간에 반영해 환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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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밸브가 스팀 환불 정책을 업데이트했습니다!
▲ 밸브가 스팀 환불 정책을 업데이트했습니다!

밸브가 24일(수), 자사 ‘스팀’ 플랫폼 환불 정책을 업데이트했다. 앞으로는 게임 구매 특전으로 제공되는 ‘사전 플레이(Advanced Access)’도 이용 시간으로 반영되어 환불 가능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 이 전액 환불 기능 덕분에, 스팀에서 '실수'로 구매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이 전액 환불 기능 덕분에, 스팀에서 ‘실수’로 구매하는 일은 거의 발생하지 않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간 스팀에서는 2시간 이내로 이용하고, 구매한지 2주가 지나지 않은 게임에 대해서는 이유 불문하고 전액 환불을 지원한 바 있다. 물론, 이는 어디까지나 게임을 부담 없이 구매하기 위함으로, 이를 상습적으로 악용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기능 사용을 차단하는 등의 조치가 내려진다.

▲ 사전 플레이가 보통 몇일 먼저 즐기는 점을 생각하면, 엔딩까지도 가능한 셈!
▲ 사전 플레이가 보통 몇일 먼저 즐기는 점을 생각하면, 엔딩까지도 가능한 셈!

다만, 이번에 문제가 된 사전 플레이는 기준으로 제시된 이용 시간에는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 시간을 활용해 충분히 게임을 즐기고 환불하는 일이 자주 발생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상 이번에 환불 정책을 개선하면서 사전 플레이 악용을 막았다고 볼 수 있다.

밸브는 2024년 초부터 지속적으로 스팀 정책과 기능을 개선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공지능(AI)로 제작한 게임 허용, 그리고 가족 공유 기능 업데이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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