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안전 플랫폼 ‘올인세이프티’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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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세준 기자] KT(대표 김영섭)는 근로자의 날을 맞아 생성형 AI를 활용한 산업 안전 관리 플랫폼 ‘올 인 세이프티’를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KT 협력사 작업자가 올 인 세이프티 모바일 앱으로 표준화된 작업계획서를 전산에 등록하고 AI의 검토 결과를 받고 있다. [사진=KT]

올 인 세이프티(All in Safety)는 통신 분야 공사 현장의 안전 수준 격차를 해소하고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솔루션이다. KT와 KT 협력사의 공사가 안전에 대한 법적 의무 사항을 준수하는지 확인하고 위험성 평가를 통해 자기규율적 예방체계가 구축되도록 지원한다.

현장 작업자가 올 인 세이프티 모바일 앱으로 표준화된 작업계획서를 전산에 등록하면, 1차적으로 AI가 위험성을 평가하고 자동으로 리스크 등급을 분류해 안전 관리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플랫폼이 동작한다. 이 플랫폼의 AI는 10여 년 통신 공사와 안전 기준 등의 데이터를 학습했다.

안전 관리자는 작업 계획서를 최종 검토하고 고위험 작업에 대해서는 승인된 작업만 진행되도록 허가한다. 올 인 세이프티는 KT 외에도 190여 개 KT 협력사가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올 인 세이프티 도입 전에는 작업자가 계획서를 수기로 작성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임현규 KT 안전보건총괄 부사장은 “중소기업의 경우 안전보건 체계를 어디서부터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 명확한 기준을 설정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KT는 관행적, 관습적으로 수행하는 산업안전 관리 업무를 투명하고 정확,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업무 체계를 개선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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