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최근 애플의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오류가 발생한 가운데, 삼성전자 영국법인이 소셜미디어(SNS)에서 이를 저격했다.
삼성전자 영국법인(이하 삼성UK)은 지난 2일(현지시간)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에 “삼성 사용자들은 오늘 제시간에 일어났다”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영상에는 모자를 쓴 강아지가 스마트폰 알람 소리를 클럽풍으로 만든 배경음악에 맞춰 흥겹게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강아지 머리 위에는 ‘안심하세요, 우리의 알람은 울립니다’라는 문구가 떠 있다.
이는 아이폰의 ‘소리 없는 알람’ 오류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주요 외신들은 애플이 일부 아이폰에서 알람이 울리지 않는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틱톡 등 소셜미디어에는 “알람이 울리지 않아 늦잠을 잤다”는 등 불만을 토로하는 영상이 다수 올라왔다. 알람을 설정해 놔도 화면상 알림만 뜰 뿐 소리가 울리지 않는다는 것이다.
논란이 계속되자 애플 측은 “문제를 인지하고 있으며, 신속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오류 원인과 오류가 발생한 아이폰 기종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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