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우리나라 전문가들이 이번 주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현장을 방문한다.
박구연 국무조정실 1차장은 29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 정부는 이번 주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소속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로 파견한다”며 “우리 전문가들은 이번 파견 기간에 화상회의와 국제원자력기구(IAEA) 현장사무소, 원전 시설 방문 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6차 방류 진행 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IAEA, 일본 측으로부터 공유받을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차장은 “자세한 일정 공개는 전문가 활동에 제약이 될 수 있어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을 이해해 달라”며 “주요 결과는 추후 브리핑을 통해 전달해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5월 29일 기준 조사가 완료된 인천 을왕리·장경리, 충남 대천·만리포, 강원 속초·경포, 전남 신지명사십리·율포솔밭, 경북 장사·영일대 등 10개 해수욕장 모두 안전한 수준으로 확인됐다.
해양방사능 긴급조사 결과 세계보건기구(WHO) 먹는 물 기준 대비 훨씬 낮은 수준으로 방류 이후에도 우리 바다는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김성규 원안위 방사선방재국장은 “도쿄전력이 공개한 데이터를 검토한 결과, 6차 방류가 계획대로 이뤄지고 있음을 확인했다”며 “어제까지 방류된 오염수는 총 5231세제곱미터(m3)였고, 삼중수소 배출량은 총 9957억 베크렐(Bq)”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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