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대리점 수수료 ‘갑질’ 의혹 통신 3사 현장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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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재 휴대전화 매장에 이동통신 3사 로고가 붙어 있다. ⓒ뉴시스

국내 통신사들이 대리점들에 수수료 관련 ‘갑질’을 벌였다는 의혹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조사에 나섰다.

21일 업계 등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KT, KT, LGU+ 등 이동통신 3사에 조사관을 보내 대리점 계약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통신사들이 대리점에 지급하는 가입자 수수료를 부당하게 차등 지급하는 등의 방식으로 대리점법을 위반한 정황을 포착하고 조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사안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며 “법 위반 사항이 있다면 엄정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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