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
테르비스·프로젝트D 등 신작 완성도 향상 주력
웹젠은 올해 2분기 매출 480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0.3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13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 상승했다.
작년 하반기 출시한 ‘뮤 모나크’ 신작 흥행 효과에 따른 성장세가 1분기까지 이어졌으나, 매출이 안정화되면서 2분기 실적에 영향을 미쳤다.
웹젠은 하반기 출시를 예고한 ‘뮤 모나크2’의 흥행을 실적 개선에 나선다. 뮤 모나크2는 게임 내 경쟁보다 게임 자체를 즐기고자 하는 이용자 층을 타깃으로 잡았다.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의 경쟁 요소는 과감히 줄이고 캐릭터 육성 자체의 재미를 추구해 수익모델도 간소화했다.
상반기에 투자한 게임들과 직접 개발 중인 신작 게임들은 웹젠의 사업 일정에 맞춰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개발 전문 자회사에서 직접 개발중인 수집형 RPG(역할수행게임) ‘테르비스’는 이르면 올해 사내 테스트를 진행하고,결과에 따라 사업 일정을 확정한다. 오는 11일 일본에서 열리는 ‘코믹마켓’에 테르비스를 출품해 해외 이용자를 대상으로 IP(지식재산권) 알리기에 나선다.
상반기에 지분 투자와 함께 퍼블리싱 계약을 맺은 개발사 ‘하운드13’의 오픈월드 액션RPG ‘프로젝트D(가칭, 드래곤소드)’도 개발사와 사업 일정에 맞춰 협업하고 있다.
우수 개발사를 확보하기 위한 외부 투자도 이어간다. 카툰렌더링 기법의 신작 ‘프로젝트 세일러’ 준비하는 파나나스튜디오의 지분 일부를 확보했으며, 지난달에는 인디 게임사 ‘블랙앵커 스튜디오’에 투자해 지분 16.67%를 확보했다.
아울러, 우수 개발 인력을 보유한 스타트업 및 개발사와 접촉해 2종 이상의 프로젝트와 지분 투자를 협의 중이다. MMORPG 신작을 개발 중인 웹젠레드코어를 비롯한 개발 전문 자회사들의 프로젝트도 완성도를 높이는 데 주력한다.
김태영 웹젠 대표이사는 “국내 게임산업이 다소 침체되고 경쟁이 심화된 상황이지만, 외부 및 자체 개발 등에서 성장 모멘텀 확보를 위한 투자를 늦추지 않고 있다”면서 “경기 침체로 예상되는 리스크는 분산시키고 게임 산업의 기술 성장과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며 안정을 바탕으로 지속 성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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