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활용 역량 공감대 확산 목적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 활용 역량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고 디지털 포용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2024 국민행복 정보기술(IT) 경진대회’를 1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개최했다.
올해 22주년을 맞이한 본 대회는 과기정통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주관한다. 장애인·고령층·다문화가족 등 디지털 이용이 어려움을 겪을 수 있는 우리 사회 구성원이 참가하여 디지털 기기･서비스의 활용 역량을 경진한다.
지난 7월 전국 17개 광역 시도의 거점시험장에서 열린 예선 대회에는 총 1138명이 참가했다. 그 중 257명이 오늘 개최된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 대회는 ‘디지털 문제해결’, ‘디지털 생활하기’, ‘디지털 사회참여’ 등 3개 주제로 개최된다. 참가자들은 PC, 모바일 기기 등을 활용하여 문제해결을 위한 정보검색, 금융･쇼핑･교통 등 실생활 디지털 서비스 이용, 문서작성 등 다양한 시험유형에 응시하여 디지털 활용 역량을 겨룬다.
수상자에게는 국무총리상(3점), 과기정통부장관상(11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장상(8점) 등 총 53점의 상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부상으로 소정의 상금도 함께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11일 경진대회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10월 중 각 권역별로 찾아가는 시상식을 개최할 계획이다.
엄열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관은 “디지털･AI 기술이 고도화되고 국민 일상 속으로 깊게 스며드는 디지털 심화 시대에서 디지털 활용 역량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역량”이라며 “누구나 쉽게 디지털을 활용하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디지털 배움터를 내실 있게 운영하고, 디지털 포용 사회 구현을 뒷받침할 수 있는 ‘디지털 포용법’ 제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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