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필립모리스가 경상남도 양산시에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을 지원하는 기증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기증식은 11일 오전 양산시청에서 나동연 경상남도 양산시장과 김주한 한국필립모리스 대외협력부문 전무, 지아 아흐메드 카림 한국필립모리스 양산공장장을 비롯해 양측 주요 실무진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은 대형 청소 차량이 진입하기 어려운 이면도로, 상가 밀집 지역에서 빗물 받이 등에 방치된 담배 꽁초, 쓰레기, 낙엽 등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또한 100% 전기로 구동돼 탄소 배출이 없고 초미세먼지를 흡입하는 등 친환경적이기도 하다.
이번 기증식은 지난 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진행된 ‘클린데이 X 쓰담양산’ 캠페인의 일환이다. 캠페인 당시 한국필립모리스와 양산시, 그리고 환경재단 임직원들이 함께 모여 한국필립모리스 공장이 위치한 경남 양산시 양산천 인근을 따라 환경 정화 활동에 나선 바 있다.
한국필립모리스 관계자는 “양산 지역의 환경 보호를 위해 사각지대 없이 깨끗한 청소를 돕는 친환경 노면 청소 차량을 기증하게 되어 뜻깊다”며 “한국필립모리스 양산 공장은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서 앞으로도 환경과 산업이 공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양산 지역 사회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필립모리스는 2002년 경상남도 양산에 공장을 설립하고 우수한 품질의 담배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특히, ‘담배연기 없는 미래’ 비전 아래, 태우지 않고 가열하는 방식의 혁신적인 궐련형 전자담배 기기인 아이코스 일루마(IQOS ILUMA)의 전용 담배 제품인 테리아(TEREA) 등을 생산 및 수출하며 필립모리스 비연소 제품 전초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양산 공장은 국내 담배 업계 최초로 ‘국제수자원관리동맹 (AWS)’ 인증을 획득하고 공장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와 물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그린 타이거’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해에는 양산 공장 내 미세 녹조류를 활용한 친환경 탄소저감 실증화 시설을 증축하는 등 지속적인 친환경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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