챗GPT 이미지 생성 기능, 워터마크 도입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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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GPT [사진: 오픈AI]
챗GPT [사진: 오픈AI]

[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오픈AI가 챗GPT에서 제공하는 이미지 생성 기능인 ‘4o 이미지 제너레이션’에 워터마크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진행 중이라고 7일 온라인 매체 기가진이 전했다. 

지난달 26일 공개된 이 기능은 GPT-4o의 지식을 활용해 고정밀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AI와의 대화를 통해 이미지 품질을 개선하는 것도 가능하다. 공개 직후부터 큰 인기를 끌며, 지난 4일 기준 1억3000만명 이상의 사용자가 7억장 이상의 이미지를 생성했다.

그러나 스튜디오 지브리 스타일의 이미지가 대량 생성되며 저작권 침해와 윤리적 문제에 대한 논란이 불거졌다. 이에 대응하기 위해 오픈AI는 생성된 이미지에 워터마크를 적용하는 테스트를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

AI 연구자 티보르 브라호는 안드로이드 버전 챗GPT 앱의 베타 버전에서 ‘무료로 워터마크 이미지 생성'(image-gen-watermark-for-free)이라는 문구를 발견했으며, 무료 사용자에게만 워터마크가 적용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유료 사용자는 ‘워터마크 없이 이미지 저장'(Save image without watermark)이라는 옵션을 통해 워터마크 없이 이미지를 저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테스트가 정식 도입으로 이어질지는 아직 불확실하다고 매체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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