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WS, AI 기반 ‘운영 체계 전환’ 서비스 출시… “기존 대비 4배 빠르게 현대화 작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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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 로고. /AFP=연합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 로고. /AFP=연합뉴스

아마존웹서비스(AWS)가 인공지능(AI) 기반 서비스 ‘AWS 트랜스폼’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새로운 운영 체계로 전환하는 ‘마이그레이션’을 지원해 고객사 현대화 프로젝트를 도울 수 있는 서비스다.

AWS 트랜스폼은 고객사의 VM웨어·메인프레임·닷넷 워크로드와 관련된 현대화 작업을 자동화할 수 있다. 회사 측은 “복잡한 마이그레이션 작업을 간소화해 기존 방식 대비 최대 4배 빠르게 프로젝트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기반 모델·대규모언어모델(LLM)·머신러닝·그래프 신경망·자동화 추론 등 AWS의 앞선 AI 기술 인프라를 활용한다”고 전했다. 또 “인프라·애플리케이션·코드 등의 현대화 과정의 복잡성·부담을 줄여준다”고 덧붙였다.

닷넷을 위한 AWS 트랜스폼 에이전트는 윈도우에서 리눅스로 포팅(Porting·소프트웨어를 다른 플랫폼에서도 동작할 수 있도록 변환)을 지원해 운영 비용을 최대 40%까지 절감한다. 닷넷 프레임워크(.NET Framework) 애플리케이션 변환 효율성을 높이는 기능을 제공한다.

AWS 트랜스폼은 닷넷 프레임워크 애플리케이션 코드를 리눅스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변환하고 사설 패키지를 포팅한다. 단위 테스트 실행도 자동화한다. 회사 측은 “통합된 웹 경험을 통해 일관된 결과로 수백개 애플리케이션을 병렬로 변환시켜 팀 간의 협업을 간소화하고 대규모 현대화 프로젝트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고 전했다.

메인프레임을 위한 AWS 트랜스폼 에이전트는 전체 현대화 프로세스를 간소화해 위험과 복잡성을 줄이면서 일정을 최대 50%까지 단축할 수 있다. 채팅 인터페이스를 통해 높은 수준의 현대화 목표를 정의하고 작업 계획을 협의할 수 있다. VM웨어를 위한 AWS 트랜스폼 에이전트는 인프라를 최적화하고 운영 오버헤드를 줄이면서 증가하는 VM웨어 라이선스 비용을 피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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