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판교에 1315억짜리 신사옥 마련
SOOP(숲)이 경기도 성남 판교에 신사옥을 마련하고 여러 사업장에 분산됐던 업무 거점을 단계적으로 통합한다.

SOOP은 경기 성남시 분당구 판교로256번길 25에 위치한 GB2-C동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매입금액은 1315억원으로 SOOP 자산총액의 14.86%에 해당하는 규모다.
2005년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여년만에 첫 사옥 매입이다. SOOP은 서비스와 사업 영역 확장으로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계열사 업무공간이 여러 사업장으로 나뉘어 있다. 이에 주요 조직의 협업 기반을 강화하고 유기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신사옥을 마련하기로 했다.
SOOP은 신사옥을 본사이자 연구·개발(R&D)센터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영·기술·사업 조직과 주요 계열사 업무공간을 단계적으로 재배치한다. 오는 4분기를 시작으로 2028년 1분기까지 거점 재편을 마무리하는 게 목표다.
신사옥 취득과 이전 과정에서 일회성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업무공간 재배치가 완료되면 여러 거점에서 발생하던 임차료와 관리비 등 고정 운영비가 줄어들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중장기적 현금흐름 개선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회사측은 기대했다.
SOOP 관계자는 “이번 신사옥 마련은 조직 간 협업을 높이고 변하는 사업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투자”라며 “입주와 조직 재배치를 안정적으로 진행해 조직 간 연결성을 높이고 기술 혁신과 사업 성장을 위한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