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스마트시티 선도지구에 ‘수자인’ 2191가구
주택 브랜드 ‘수자인’을 보유한 BS한양이 세종특별자치시 합강동 일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에 약 2200가구 규모 아파트 단지를 내달 공급한다.
BS한양은 세종 합강동 5-1생활권 L6·7·8·11블록에 짓는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을 11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아파트 2191가구와 오피스텔 125실 규모의 대형 주거 단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세종시 등이 참여한 민관 합작 특수목적법인(SPC)이 사업 시행 주체다. SPC 지분은 LH가 17.7%, 세종시가 3.6%를 보유하고 있다. 민간 기업에서는 BS한양(9.7%)을 비롯해 LG씨엔에스(17.8%), LG유플러스(9.7%), KB증권(17.7%) 등이 지분을 갖고 있다. 시공은 BS한양이 단독으로 맡았다.
블록별 공급 가구수는 △L6 818가구 △L7 648가구 △L8 218가구 △L11 507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L7 30실 △L8 25실 △L11 70실 들어간다. 아파트는 전 가구 전용면적 84㎡ 단일 면적으로 구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세종 5-1생활권은 정부청사가 있는 세종 중심부에서 동쪽으로 6㎞가량 떨어진 미호천 건너편이다. 지난 2018년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됐다. 합강동 일대 약 274만4000㎡에 교통·건강관리·교육·에너지 등 첨단 기술과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합강동은 미호천과 남강이 합쳐지는 곳이라 붙은 이름이다.
이중 선도지구는 주거 기능을 갖춘 ‘스마트리빙존’과 상업·오피스 기능을 담당하는 ‘혁신벤처스타트업존’으로 나뉜다.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은 스마트리빙존에 조성될 계획이다.

이곳에는 교통·건강관리·교육 등 분야에 걸쳐 스마트서비스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단지 밖 이동은 공유차 기반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스마트교통 체계를 기반으로 한다. 단지 안 생활은 배송과 짐 운반을 돕는 생활로봇, 순찰로봇이 받치는 구조다.
단지 인근에는 유치원과 초·중·고교 예정 부지가 배치돼 있다. 의료시설과 상업·업무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교육청이 2029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는 과학문화센터도 5-1생활권 교육시설 복합단지 특화권역에 조성된다. 금강과 미호강이 가까운 수변 환경이며, 생활권 내에 합호서원 역사공원도 계획돼 있다.
BS한양 분양 관계자는 “정부가 지난 8월 발표한 ‘대한민국 국토대전환 추진전략’에 따라 국가 주요 의사결정 거점으로서 세종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사업 민자적격성 조사 통과를 비롯해 2027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하는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등 교통망도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스마트시티 엘 수자인 견본주택은 세종시 대평동 123-41에 마련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