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1990년대 JRPG의 감성을 느끼게 하는 ‘브라운 더스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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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의 기대작 ‘브라운 더스트 2’가 6월 22일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1990년대 JRPG의 감성을 되살려 준다. 마치 슈퍼패미콤처럼 보이는 게임기에 롬 카트릿지를 꼽고 게임을 하는 장면이나 1990년대 게임 분위기를 물씬 풍기기 하는 그래픽과 게임 구성은 시간을 되돌려 주는 것 같다. 특히 1990년대 느낌의 분위기를 제공하지만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재현하여 마치 스퀘어에닉스의 ‘옥토패스 트래블러’ 같은 느낌도 들게 만든다.

처음 게임을 시작하면 튜토리얼 팩을 통해 게임의 기본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이 게임은 과거 1990년대 16비트 콘솔 게임기처럼 게임 팩을 통해 게임이 진행된다. 이 게임에서 1990년대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이 게임은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며 적과 만나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3*4 크기의 필드에 캐릭터를 배치하고 턴 방식으로 전투가 진행된다. 캐릭터를 어떻게 배치하느냐에 따라 전투의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 또한 적 필드에 폭탄이 있는 경우는 이를 공격해서 주변에 있는 적에게 피해를 주는 전략적인 요소도 가미되어 있다. 적에게 넉백을 먹여 적을 구석에 몰아놓고 범위 공격으로 많은 적을 공격하거나 체인 시스템을 통해 더 큰 피해를 줄 수도 있다. 이에 대한 부분은 게임 초반 튜토리얼 진행을 통해 배울 수 있다. 다만 전투 때 약간 민망한 연출이 나오곤 하는데, 이는 설정에서 끌 수 있다 1일 1회나 신규 스킬만, 혹은 아예 끄는 것도 가능하다.

기본적인 전투 흐름을 배우자
기본적인 전투 흐름을 배우자

스킬 컷씬은 끌 수 있다
스킬 컷씬은 끌 수 있다

이렇게 스토리를 진행하고 필드를 돌아다니며 전투를 하며 캐릭터를 성장시키는 것이 게임의 기본이다. 각 캐릭터는 저마다 다양한 스킬을 가지고 있고 이를 활용하여 전투를 진행하면 된다. 동료는 게임을 진행하거나 영입을 통해 얻을 수 있다. 영입은 주점에서 가능한데, 주점에는 여러 캐릭터가 방문하며 영입 계약서를 통해 동료로 받아들일 수 있다. 각각의 캐릭터는 저마다 다른 능력치와 스킬, 속성을 갖고 있어 이를 잘 생각하고 파티를 구성해야 한다. 각 캐릭터는 최초로 영입할 때는 1성을 기본으로 하며 승급의 별을 통해 승급시킬 수 있다. 승급할 때마다 최대 레벨이 증가한다.

모바일 게임이기 때문에 자동 이동과 전투도 가능하지만 일부 요소에서는 퍼즐이나 혹은 장애물 피하기 등을 통해 수동 플레이를 위한 구간도 마련해 놓았다. 전투 역시 자동도 좋지만 수동으로 플레이하면 더 전략적인 전투도 가능하다. 또한 하나의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또 다른 게임 팩을 구입해서 새로운 스토리를 즐기고, 기존 게임 팩도 새로운 요소가 추가되는 등 과거의 감성을 느끼게 만든다.

폭탄을 터뜨려서 큰 피해를 주자
폭탄을 터뜨려서 큰 피해를 주자

신규 게임 팩 나왔어요!
신규 게임 팩 나왔어요!

예전 베타 테스트 때는 세로 화면으로 플레이했는데, 정식 버전은 가로 버전으로 플레이도 할 수 있고 UI나 연출, 게임 구성이 훨씬 좋아졌다. 특히 과거 SRPG의 경우 한번의 전투를 진행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지만 이 게임은 2~5분 정도로 빠르게 전투가 끝나기 때문에 부담없이 플레이할 수 있다.

수준 높은 캐릭터와 정성이 가득한 더빙, 그리고 재미있는 스토리와 간단하지만 전략적인 전투 등 ‘브라운 더스트 2’는 전작을 능가하는 완성도를 보여주고 있다. 다만 BM은 소과금 유저가 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 많다. 저가격이면서 효율성이 좋은 BM이 추가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

클래스 업!!
클래스 업!!

일러스트는 정말 멋지다
일러스트는 정말 멋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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